신세계백화점에서 사온 베르니 초코벨 쿠키의 맛

이제는 일주일에 두세번은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을

둘러보곤 합니다.

제가 요즘 주변 마트나

여러 상가들 보면서 느낀게,

백화점 마트라고 해서

마냥 비싼 건 아닌 것 같더군요.

그리고 의외로 세일 많이 합니다.

물론 그 정가가

일반 마트보다 높아서

세일해도 과감한 가격이

아닐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행사가 꾸준히

진행되곤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행사 제품 중에서

상자에 있는 제품 사진이

굉장히 매혹적인 녀석을

한 번 사봤습니다.

베르니 초코벨 쿠키의 맛

베르니 과자 시리즈 중에

초코벨을 사왔습니다.

초코핀을 살까 쵸코벨을 살까

고민하다가 초코벨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진짜 포장 이미지 같은

느낌의 과자가 들어있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맛있어보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초콜릿맛으로 가득할 것 같아

이 녀석을 사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에는

해외과자 중에서도

초코쿠키류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음

ㅇㅇ

저는 과자, 디저트라고 하면

일단 초콜릿이 들어간걸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베르니 초코벨,

스위스가 원산지인

초콜릿 과자입니다.

백설탕과 식물성유지

위주로 구성된 과자지만

저지방코코아파우더를 사용하여

나름의 양심을 챙긴 과자입니다.

자 그러면 초코벨의

실제 모습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이미지만 보면

저런 퐁실퐁실한 과자를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했는데,

마치 버터링 담아 두는 것처럼

플라스틱 트레이에

초코벨이 담겨있습니다.

실제로 봐도 약간 버터링 같은

질감의 과자로 보입니다.

단지 사이즈가 작을 뿐이죠.

위에서만 보면 그렇고

이 녀석의 진면목은

제품을 꺼내봤을 때

알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 형태의 쿠키.

그런데 먹어보면

이걸 쿠키라고 해야할까

싶은 식감입니다.

바삭이라고 하기에는

쿠키 자체가 여리여리합니다.

식감만 따지면 예전에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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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9 - 편의점과자 시리즈 - 모리나가 베이크 쿠키 초코의 맛

마치 과자처럼 보이지만

막상 설탕 위주로 만들어진

그런 덩어리의 식감과 비슷합니다.

생각보다 구성이 다채롭습니다.

쿠키 사이에 초코크림이 있고

쿠키 상단에는

저걸 뭐라하지..

설탕물 굳힌거?

그런게 발려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초콜릿으로

또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크기는 작은데

디테일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나름 모양새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입 과자로써는

크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약간 초콜릿 맛은

다이제 초콜릿 느낌입니다.

마냥 달기보다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입안에서 여러가지 단맛이

섞이는게 특징입니다.

베르니 초코벨은

맛과 비주얼 모두 좋습니다.

디저트용 과자로써는

굉장히 훌륭해보입니다.

대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온도에 따라 손에 쉽게

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식감이

취향이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바삭한 쿠키와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를 원한다면

이 녀석은 약간 안어울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습니다.

이걸 과자나 쿠키라고 해야하나

싶은 느낌이 들 정도의

연약한 식감입니다.

---

이런 과자가 뷔페나 샐러드바에서

디저트로 나오면 완전 땡큐일겁니다.

딱 커피랑 먹기 좋고

달달함을 입안에

가득 채우는 걸 좋아한다면

우유랑 먹어도 잘 어울려보입니다.

그저 가격이 비싼게 아쉬울 뿐입니다.

행사를 했음에도

100g에 4,200원이라고하면

가성비 이야기를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기존 마트나 편의점에서 먹던 과자가

너무 익숙하여 질리고 재미가 없다면

때론 이런 친구들을 만나주는 것도

나름 기분 환기에 도움이 됩니다.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나름 백화점 식품관에서

행사를 자주 진행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이용해서

다양한 과자를 먹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