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편의점과자 시리즈 - 모리나가 베이크 쿠키 초코의 맛

홀롱롱 2019. 6. 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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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나 달달한 카페 음료를

좀 줄여야할 때인데

끊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나이 먹으면서 활동량은 주는데

입맛은 여전히

강한 달달함을 찾으니

살만 찌는...



아나...



그럼에도 오늘도 편의점에 들러서

과자 매대를 쓱 살펴봅니다.




과자코너를 보던 중

저번에 먹었던

모리나가 베이크의

새로운 시리즈가 보입니다.


심지어 두가지맛이

동시에 진열되어있었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에 있는 가격표는

로아커 바닐라웨하스 가격표일뿐

모리나가 베이크 가격표가 아닙니다.


모리나가 베이크는 대략 2천원 정도하고

제가 구매한 당시에는 1+1 행사 중이었습니다.





모리나가 베이크 과자는

지난 번에 한 번 먹어봤습니다.



당시에 먹었던 치즈크리미는

과자 느낌은 없었습니다.


입안에서 녹아버리는,

씹는맛이라는게 없는

그런 디저트였습니다.





이번에 먹어보게 될 제품은

모리나가 베이크 쿠키 초코입니다.


이건 이름 자체에 쿠키라는

표현이 있는만큼

조금은 씹는 맛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 제품 또한 설탕이 주 원료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밀가루가 들어있습니다만

아마 이 과자 또한 입안에 넣으면

씹어 먹기보단 녹여먹는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30.3g에 173kcal의

가성비로는 그다지 좋지 않은

과자입니다.






역시나 쓸데없이

트레이를 이상하게 나눠놨습니다.


저 중간 턱만 없더라도

2조각은 더 넣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과자보다 포장이

더 많은 느낌입니다.





모리나가 베이크 쿠키초코.


그나마 이건 과자 느낌이 납니다.

상단이 쿠키고

하단이 초코맛 설탕 덩어리가 아닐까

그렇게 짐작됩니다.






치즈크리미와는 다르게

그래도 이건 약간 씹는 맛이 있습니다.


나름 쿠키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과자 같습니다.



칸쵸가 초콜릿부분과

쿠키 부분이 반전되어있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초콜릿맛 자체는 좀 달라서

그다지 맞는 표현은 아닌것 같고



익숙한 맛의 조합인데

기억이 가물한

그런 흐릿한 맛입니다


??????




역시나 가성비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한 번 깨물고 나면

너무 쉽게 입안에서 녹아버리고

포만감도 딱히 없습니다.


물론 적당한 단 맛으로

디저트를 먹는다는 느낌은 있으나,

저처럼 밤에 뭔가 와구와구 먹으면서

게임하는 집돌이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섬세한 과자입니다.



그러니 1+1할 때

2개 집어서 한 번에 다 드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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