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악마의 과자 팀탐이 초코바 형태로 나온다면

홀롱롱 2020. 5.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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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많은 과자가 있지만

별칭이 생기는건 드뭅니다.


수식어가 생기는 제품들은

그만큼 확고한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과자는 아니지만

누텔라 같은 경우에는

'악마의 잼'이라고 불리죠.


커피과자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로투스'를 떠올립니다.


이처럼 다른 수식어, 이미지가

통용되는 제품들 가운데

'악마의 과자'라고 불리는게

바로 오늘 이야기하는

'팀탐'입니다.



팀탐 맥시 클래식 초콜릿의 맛


가끔 편의점에서도 팀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트 수입과자 코너에서도

팀탐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은 로드샵에서

더 많이 보이는게 팀탐입니다.


한 통 1,500원 ~2,000원 하는

기존 팀탐 과자와는 달리

위 처럼 작게 낱개 포장된

팀탐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여기선 초코바라고 표현했는데,

이걸 팀탐 맥시라고 하나봅니다.





파는 곳에 따라 4개 천원

아니면 3개 천원 정도 합니다.


저는 천원에 4개를 사왔습니다.

그런데 사진에는 2개 밖에 없네요.


그 이유는 사진 찍기도 전에

배고파서 하나 먹었다가,

짱 맛있어서 하나 더 먹음...





성분표는 봐도 영어니

뭐 그냥 넘어가겠지만,


일단 이녀석은 뭐가 됐든

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썼다는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엄청나게 달달하기 때문에

'악마의 과자'로 불립니다.





맥시 버전이 언제 첫등장했는지 몰라도

팀탐이 언제부턴가

무슨 골드바 이벤트를 하는데,

그 이벤트와 어울리게

일반 팀탐보단 약간 길쭉하여

골드바 형태를 띈게 특징입니다.





팀탐은 과자 사이에

초코크림이 들어가있고,

이러한 샌드위치된 과자 겉면에

또다시 초콜릿을 둘렀습니다.


초코로 시작해 초코로 끝나는,

초콜릿 좋아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냥 단 맛의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 한정입니다.





나름 식감도 바삭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팀탐의

과자 부분 식감을 좋아합니다.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버스럭거리지도 않으며,

적당히 부드럽게 입안에서

뭉치는 느낌이 좋습니다.





이름도 맥시라고 하고

모양도 약간 길쭉하긴 하지만

맛은 일반 팀탐과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진한 단맛이 전해져옵니다.


그냥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우유랑 혹은 커피랑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딱 당떨어졌을 때 먹으면 좋은,

아니 오히려 당이 오버되어

과부하가 걸릴 것 같은 과자입니다.




요즘은 미용실이나 병원,

행사 같은 거 할 때

다과로써 로투스 뿐만 아니라

포테이토크리스프도 많이 애용됩니다.


그런 과자들이 낱개 포장되어있어서

많이 선택되곤 하는데,

팀탐 맥시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거라 봅니다.


만약 커피와 주전부리를 받는 곳을 갔는데

이 팀탐 초코바를 받았다면...


그 곳을 보는 눈이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


처음 먹어보는 사람한테는

'이게 뭐야?'

라고 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팀탐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컴팩트하게

즐길 수 있는 맥시버전이

이렇게 유통되고 있습니다.


제가 팀탐을 먹고 싶어서

팀탐을 구매해야겠다면

이 맥시 버전을 구매할 것 같습니다.


일단 기존 버전에 비해

나눠 먹기 훨씬 좋고,

또 팀탐이 손에 묻는 단점이 있어서

낱개포장된게 은근 큰 이점이 됩니다.


하여간 파는 곳만

많아졌으면 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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