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캐릭터 상품이 인기입니다.
캐릭터가 호감이면
알아서 그외 굿즈 소비로 이어집니다.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이 그랬고
요즘은 EBS의 펭수가 또 그렇습니다.
그렇게 캐릭터 구축이 중요해진 가운데
아주 살짝이었지만 인터넷에서
포장으로 눈길을 끌었던
과자를 편의점에서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청우 쫀득초코칩입니다.
청우 쫀득 초코칩
청우에는 원래
찰떡쿠키가 있습니다.
워낙 맛있는 제품이라
가끔 먹곤하는데,
그 제품의 초코버전이
새롭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포장이 특이합니다.
청우라고 하면
조금은 올드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옛날 슈퍼에서부터
요즘의 마트와 편의점까지
그 자리에 있던 과자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서
새롭다는 느낌이 드는
브랜드는 아닙니다.
그런데 이번 쫀득초코칩은
청우라는 브랜드를 감안할 때
굉장히 새로운 느낌입니다.
찰떡쿠키는 먹어본 분은 알겠지만
겉 쿠키도 부드럽고
안에 찰떡도 쫄깃합니다.
그런 찰떡쿠기 기반의 과자인 만큼
맛에 대해서는
보증된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캐릭터가 귀엽습니다.
근데 요즘은
귀여운 캐릭터가 나오면
애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어차피 비슷한 제품과 서비스라면
귀여운 캐릭터 있는 걸 고릅니다.
일단 실제 제품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포장에 있는 사진과는 달리
초코칩이 육안으로 드러난
모습은 아닙니다.
그래도 초코칩은 안에 잘 박혀있습니다.
우리가 편의점에서
몇가지 초코칩 쿠키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뭐 칙촉이나 촉촉한초코칩,
허쉬초코칩쿠키나
오리온초코칩 쿠키들 말이죠.
근데 청우 쫀득초코칩을
먹어보니 드는 생각이,
편의점에 있는 초코칩쿠키들이
다 제각각 맛과 향이
오묘하게 다르다는겁니다.
청우 쫀득초코칩도 먹어보고
비슷한 맛을 떠올려보려했는데,
막상 떠오른 건
'이건 청우 맛인데?'
쫀득초코칩의 핵심은
초코칩도 있겠지만
역시나 이 찰떡부분입니다.
확실히 이건 청우가 맛있습니다.
롯데에 찰떡파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건 좀...
뭔가 맛이 이상해..
엄청 자주 사먹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청우식품 과자를
좀 좋아하는 편입니다.
여기는 강렬하기보다는
담백한 느낌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그래서 포장이나
이미지 자체가 올드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나온
쫀득초코칩의 경우에는
과자야 결국 기존 찰떡쿠키에서
혼합된 맛이기는 하나,
이미지가 좀 더 젋어진 것 같아서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포장 버리기가 아깝네요.
찰떡찌 포토카드 같은거
하나 넣어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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