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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에서 사온 로마 말키스트 티라미수 크래커의 맛 본문

지름의 맛/과자의 맛

올리브영에서 사온 로마 말키스트 티라미수 크래커의 맛

홀롱롱 2019. 9. 30. 23:02



아주 가끔 올리브영에 갑니다.


기름종이를 사거나

여행용 칫솔세트를 살 때

아주 가끔 가곤 합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과자 코너를

한 번씩 살펴봅니다.


의외로 올리브영에는

특이한 과자들이 있기 때문이죠.



얼마전 올리브영을 갔다가

한 과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살까말까를 고민했지만

저는 결국 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조금 특별합니다.



로마 말키스트 티라미수 크래커


처음보는 과자 브랜드입니다.


로마(Roma)라는 곳에서 만든

말키스트(Malkist) 티라미수 크래커입니다.


과자 자체 포장에

20% 용량 증가라는 내용이

명시되어있습니다.


마치 행사상품처럼 보여서

눈에 띕니다.






용량 증가라는 특징

구매를 결정한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올리브영에서 이 과자가

1,200원에 판매됩니다.


근데 과자 자체가 120g입니다.

10원당 1g이라는 거죠


이런 과자를 사실 만나기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1천원을 줬을 때

100g 이상을 주는 과자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가격대비 용량이라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훌륭한 과자인겁니다.




그래서 사왔습니다.


그리고 겉포장에 있는

이미지를 보면

맛있어보입니다.


크래커 위에 저렇게

달달해보이는 초코크림이 발라져있다면

그게 맛이 없을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그냥 크림이 아니죠.

티라미수맛 크림입니다.


색 자체는 초코크림인데,

코코아분말 약간 들어가고

티라미수맛크림에

식물성유지를 사용한

크림이 발리는 것 같습니다.


용량이 120g인만큼

총 용량 대비 칼로리도

높은 편입니다.


630kcal나오네요.





마치 샌드위치처럼

과자가 겹쳐져서 담겨있습니다.


이런 비주얼의 과자를 본 것 같은데

지금 당장 이름이 기억나진 않습니다.


로마 말키스트 티라미수 크래커가

첫인상은 굉장히 좋은게,

포장 열자마자 달콤한 향이

훅 올라옵니다.


티라미수라떼 같은거 먹을 때 나는

그 인공 티라미수향이

진하게 퍼집니다.





에이스와 아이비의 중간 형태라고

표현하고 싶은 크래커입니다.


바스락거리는건 아이비 크래커같은데

부드러움은 에이스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중요한건 이 티라미수 크래커의 혼인

티라미수맛 크림인데,

이게 그래도 나름 발려져있지만


막상 먹을 때는...

맛이...좀... 연...한...


생긴걸로는 크래커맛이 안날 정도로

강한 단맛이나 티라미수향이 나야하는데,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그냥 살짝 단맛만 내주는 정도?

그리고 포장을 뜯었을 때

올라왔던 티라미수 향이

막상 먹을 땐 잘 안느껴지네요.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크래커가 겹겹이 되어있는 형태라서

부스러기 겁나 나옴...ㄷㄷ






가격대비 용량으로는

아주 칭찬할만한 과자입니다.


맛도 무난합니다.


단지 크림이 손에 묻을 정도고

집을 때나 먹을 때나

부스러기가 많이 생긴다는 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만든 과자고

그저 용량만 보고 샀을 뿐인데,

외국과자라고 해서 막

감당할 수 없는 향이 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정말 노멀한 맛이어서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맛이 조금 더 강했다면

또 사먹었을텐데

조금 아쉽긴 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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