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의 맛/일상의 맛

헤지스 남자 울캐시미어 더블코트(HZCO9D801BK)를 구매하고 입어보니

홀롱롱 2019. 12. 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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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헤지스에서 행사를 많이 해가지고

목도리랑 코트를 함께 구매했습니다.


목도리 같은 경우에는

이미 포스팅을 하기도 했죠



#

2019/11/23 - 또 구매한 헤지스 캐시미어 목도리 - 다크 캐시미어 체크 머플러의 맛



이 때 헤지스 더블코트를 같이

구매를 했었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옷 구매를 안하는 편이라

사이즈 감이 좀 부족합니다.

그래서 구매하면서도 괜찮을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했죠.


하지만 과감하게 구매를 결정했고

코트가 제게로 왔습니다.




HAZZYS MEN 블랙 울캐시 핸드메이드 더블코트


원래는 시간을 내서라도

매장에 가서 입어보고 주문하려 했는데,

이 때 행사가 이틀 정도만 진행하기도 했고

또 매장에 가더라도 이 제품이

없을 수도 있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줄자로

기존에 입던 코트를 측정해보고

이런저런 브랜드 비교한 후에

구매를 했습니다.





기장이 길다고는 느꼈는데,

받아보니까 정말 길더군요.


사진을 예쁘게 찍기 힘든 환경이라

없어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비주얼 괜찮습니다.




<LF몰 상세페이지>



상세페이지에 나온 느낌하고

똑같습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입는 사람이겠죠?



참고로 저 모델 친구한테도

이 코트는 무릎까지 내려옵니다.


저는 음....

롱패딩인줄





H-ESSENTIAL

헤센셜이라고 하던데,


하여간 이름은 어려우면서

또 브랜드값 때문인지

이게 한두푼이 아닙니다.






저는 95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은 캐시미어 들어가는데,

4%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엄청 고민했습니다.


그냥 캐시미어 함량이 더 높은

다른 브랜드를 갈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옷 살 때마다 느끼지만

내가 원하는 완벽한 조합은

찾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꼭 하나씩 빼먹거나

사족을 달더군요.





그래도 헤지스가

이렇게 비싸게 받아먹는데

(제 기준입니다)


설마 얼어죽진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정가는 479,000원으로 되어있지만

LF몰에서 계속 할인을 합니다.


저는 당시 행사 때

이 제품이 추가 할인이 들어가서

28만원 쯤에 구매했습니다.






저는 보통 싱글코트를 입었는데,

올해는 더블코트를 한 번

입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블코트 + 캐시미어

조합을 찾다보니

결국 고른게 헤지스 코트였습니다.





이 제품은 안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코트 고를 때

안감 여부를 많이 따졌습니다.


입어보니까 있는거랑 없는거랑

차이가 좀 있더군요.


특별한 점이라고 한다면

안감이 코트에 붙어있는게 아니라

매달려 있는? 형태입니다.





이제부터는 굳이 정보라면 정보입니다.


HZCO9D801BK 이 제품은 특징이

어깨라인입니다.


어깨뽕은 없는데

어깨너비가 넓게 잡혀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약간 오버핏 느낌으로

각지지않고 쓱 떨어지는 핏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옷을 입었을 때의

어깨 재봉선 위치보다

조금 더 내려와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어깨를 생각 못하고

조금 바짝 입었을 땐

팔이 짧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깨재봉선 기준으론 소매기장이

분명 짧긴 한데,

오버핏으로 어깨를 덮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일반코트 만큼의

소매 기장이 만들어집니다.





소매나 어깨까지만 보면

사실 큰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는데,


총 기장을 보면

정말 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깔린게 헤지스 코트고

위에 얹혀져있는게

제가 기존에 입던

테이트 싱글코트입니다.



근데 위 사진은 약간

잘못 찍은 것 같고,

저거보단 조금 짧긴하지만

어쨌건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코트들에 비하면

기장이 분명 깁니다.


제품 설명상으로는

95사이즈가 총기장이 108.5cm입니다.





이건 제가 입는 롱패딩과

기장을 비교한 사진인데,


롱패딩보단 짧긴 하지만

거의 비슷하게 다가옵니다.


오버핏, 어깨부근을 루즈하게 입는다면

상단부분은 전혀 문제가 안되는데,

기장은 조금 고려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모델 같은 경우엔

무릎을 절반정도 덮는 수준인데


저는 무릎 아래까지

아주 착실하게 다 가려지는...




팔을 움직이면

옷이 땡겨지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로 보일 수 있는데,

그냥 팔 쭉 내리고 있으면

목욕가운 입은 것처럼 보입니다.


여성분들 오버핏 코트처럼

어깨선이 좀 아래에 있고

뽕도 따로 없기 때문에,

툭 하고 떨어지는 롱코드를

생각한다면 이 제품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그런 느낌을 원했기 때문에

반품이나 교환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구매 후에 입고 다녔는데,

생각보다 따뜻했고

또 라인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추 잠그지 않고

톡 떨어졌을 때의 느낌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주머니가 깊은 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장이 롱패딩 같아서

다리가 덜 추운 것도 좋았구.....

.......


/


계속 헤지스 아이템을 늘려가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모든 아이템이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 코트도 제 개인적으론

큰 돈 주고 구매하긴 했지만,

잘 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능하면 코트를 하나 더 사고 싶긴한데

돈이 없는 관계로

이거 뽕을 뽑아야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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