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관련 정보를 보다보면
자꾸 뭔가를 구매하게 됩니다.
저는 특히나 컴퓨터 주변기기를
하나둘 추가하다보니
USB허브가 좀 있었으면 하더군요.
그래서 얼마전에
ipTIME꺼 구매했었습니다.
무리 없이 아주 잘 쓰고 있는데,
하...
USB허브 + USB케이블
구성으로 행사 상품이 나와서
어쩌다보니 하나 더 샀습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지름으로 푸는거 같아..
씽크웨이 CORE D41 USB3.0 5포트 퀵차지 허브
씽크웨이 CORE D41 이라는
USB허브 제품입니다.
이게 보니까 계속해서
할인이 들어가고 있네요.
제가 포스팅하는 날짜 기준
(19/10/17 오후 기준)
14,900원 정도 합니다.
물론 USB케이블은 당시 행사라서
지금은 안 주는 것 같습니다.
즉 저는 14,900원에
허브랑 케이블을 다 받은거죠.
그게 꽤 저렴한 가격입니다.
왜냐면 ipTime UH505-QC1
이 제품은 가격이
최저가가 3만2천원 정도 합니다.
두 배 넘는 가격이죠.
근데 구성은 비슷합니다.
4개의 데이터 전송가능한 포트와
고속충전 전용 포트 1개.
거기에 스위치로 연결 여부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포장 자체는
딱 그 가격대의 제품 느낌입니다.
그래도 나름 제품 자체는
질감 표현이 되어있어서
신경 쓴거 같긴 합니다.
근데 막상 보면
장난감 느낌..ㅋ
구성물이야 심플합니다.
USB허브 본체랑
전원어댑터랑 USB연결케이블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하자면
어댑터가 아담하다는 겁니다.
휴대를 해야한다고 치면
콤팩트하다는 건 장점이 되겠죠.
매끈한 표면이 아니라
약간 질감을 줬습니다.
하지만 질감 여부를 떠나서
어진디 모르게
약간 저렴한 느낌이..
아무래도 옆면을 보면
아 그걸 뭐라고 하지..
상판과 하판이 맞닿는 부분의 경계선?
이 있는 바람에
조금 비주얼적으로는
제가 사용하는 아이피타임꺼에 비하면
아쉬운건 있습니다.
하지만 뭐 저는 집에서
혼자 쓸거라서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그리고 실제로 저렴한 가격이기도 하구요.
스위치로 USB연결이
온/오프가 가능합니다.
USB허브를 쓰면서
좋았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이 스위치입니다.
좀 억센 USB단자들이 있어서
뺐다꼈다 하기 귀찮은데,
스위치있으면 다 해결됩니다.
이렇게 책상에
USB허브만 두 개가
올라가게 됐습니다.
USB를 좀 정리하려고 산 건데
더 정신없어진 느낌..
이럴거면 그냥 10포트 그런걸
살 걸 그랬나
이렇게 단독으로 딱 두면
그래도 나름 괜찮습니다.
전원 연결하면
불빛도 이렇게 표시되기 때문에
나름 느낌있습니다.
특히 충전용 포트는
혼자 빨간색이라
강렬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은품으로 받은
USB케이블 2종입니다.
5핀이랑 C타입
두 가지를 받았습니다.
근데 이 제품이 재밌는게
USB단자가
양면 인식 가능한 형태더군요.
C타입이야 앞뒤 구분 없지만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는
USB단자는 앞/뒤 or 위/아래가
구분되어있죠.
그리고 분명 50%의 확률인데
내가 낄 때마다 꼭 한 번 뒤집어야하는
미스터리를 갖고 있는게 USB단자인데
그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한
양면 플러그가 탑재된 케이블입니다.
이게 더 특이한건
ㄱ자 케이블이네요.
SATA케이블도 아니고
USB도 ㄱ자 케이블이 있단걸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예전에는 컴퓨터 전면 USB포트만으로도
충분히 다 커버가 됐던거 같은데,
스마트폰이랑 무선 기기들이 늘면서
USB허브가 점점 필요해집니다.
이미 기존에 허브를 샀지만
이번에 가격이 저렴하고
사은품도 주길래 하나 더 샀는데,
전혀 괜히 샀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충전 전용 USB포트가
내 책상 손 닿는 위치에
2개가 생겼다는 건
굉장히 흡족한 일입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어폰,
무선마우스, 무선헤드셋 등
충전을 해야할 것들이 많아서
허브를 더 추가하니까
확실히 여유가 좀 생겼습니다.
그래도 아직 포트가 부족해서 산 건 아니라
허브에 빈 포트가 몇 곳 있는데,
그렇다면 이번에는 USB를 사용하는
주변기기를 사서 채워넣으면..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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