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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의 맛 - 젠하이저 HD400S 헤드폰 공동구매 후기의 맛

홀롱롱 2019. 10. 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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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젠하이저 CX100 이어폰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구매한 HD400S를

오늘 이야기해보도록 할건데,


미리 이야기를 하자면

음악을 들었을 때

'오 다르다'

느낌이 든 제품은

이어폰보다는 헤드폰 쪽입니다.



#

2019/10/24 - 이어폰의 맛 - 젠하이저 CX100 이어폰 공동구매 후기의 맛



유튜브 프리비전스

대림대 김도헌 교수님 영상 보다가

공동구매 기회가 생겨서 구매한건데,


제가 직접 써봤으니

제 개인적인 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젠하이저 HD400S


공동구매로 산게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가격이 꽤 나갑니다.


19/10/28 기준으로

7만 8천원 이상 하는 제품입니다.


저는 이어폰이랑 헤드폰 다 해서

9만 7천원 정도 나왔고,

헤드폰만 따지면 69,900원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비싼 헤드폰 제품들을

써본적은 없기 때문에

막 요란하게 표현하긴 어렵지만,


음.. 헤드폰이라는 게

깊게 들어가면

비싼게 워낙 많으니까

10만원 아래 제품들에서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가성비를 찾게 되는

구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제품 자체는 심플합니다.


이미 유튜브 동영상 리뷰를 보고

구매한 거라서

어느정도 장단점을 알고 샀습니다.


그런 장단점을 감안하고

또 할인된 가격을 감안했을 때

얼마나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느냐가

후기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가성비 제품 라인업 대비

겉모습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게

유튜브 평이었습니다.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어설프게 막

화려함을 꾸겨넣은게 아니라

딱 심플한 맛이 있어서

가격대비 겉모습은

나쁘지 않습니다.


나쁘지 않다는 표현은

어떻게 보면

엄청 좋은 건 또 아니다,

그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조금 애매합니다.


오버이어는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오버이어가 되는 것 같은

그런 사이즈입니다.


물론 저는 이런거 따질 만큼

많은 제품을 경험해본 건 아니나,

편안하게 귀를 덮는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이건 사람마다 두상이나

귀 모양 다른 만큼

편차가 클 것 같습니다.






구성은 깔끔합니다.


HD400S 본체랑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공동구매 사은품으로

아 저거 뭐라고하지..


Y자 분배 케이블?

그거 받았습니다.


이 제품이 마이크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4핀 단자로 되어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상관없는데,

 PC에는 저 분배 케이블이 있으면

헤드폰과 마이크를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속 언급하지만

젠하이저 공구 통해서 구매한

이어폰과 헤드폰 중에

저는 헤드폰을 더 만족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당연히 이어폰이랑 헤드폰은

느낌이 다른 것도 있지만,

그나마 집에 있는 헤드셋과

비교했을 때 음악은

확실히 뭔가 다름을 느꼈습니다.






이 부분은 원버튼이고

재생/정지 정도의 역할만 해주는

버튼이 중간에 달려있습니다.


애초에 이 기본케이블도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3.5mm 케이블이 있다면

바꿔 쓸 수도 있습니다.





이게 손이 좀 타다보니까

이걸 밴드부분이라고 하나,

하여간 플라스틱 밴드 부분이

음 뭐라고 할까요...


그냥 적당히

그저그런 질감으로 변하는 느낌?


가격대비 심플한 맛은 있지만

비주얼적으로 강한

임팩트를 줄만한 제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가진게 이런거 뿐이라

굳이 비교를 해봅니다.


이미 이전에 리뷰를 했었던

게이밍 헤드셋

HyperX CloudFlight랑

젠하이저 HD400S의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저런 큰거 쓰다가

HD400S를 쓰면

뭔가 귀가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HD400S를

카페에서 한 번 들어봤는데,

차음이 그렇게 잘 된다는 느낌은

크게 받질 못했습니다.


물론 주변 소음 수준에 따라

이것 또한 편차 나뉘겠죠.



만약 집에서 사용하는거라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아 그리고 요 부분,


머리가 닿는 부분이죠.

HD400S도 쿠션이 있긴 있는데

머리에 딱딱하게 닿는 느낌이 듭니다.


이미 귀에서 약간 불편함이 있는데

머리 닿는 부분도 그다지

편한 느낌은 아니라는게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입니다.




그런데 음악 감상으로써는

좋은 제품이라 봅니다.


음원도 듣지만 유튜브에서

라이브 무대 같은 것도

많이 봅니다.


그 때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이어폰에 비해 좀 더 세세하게 들립니다.

제 느낌으로 표현을 하자면

더 깨끗하게 들립니다.


듣다보면

'원래 이런 소리가 들렸었나?'

그런 포인트가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어폰보다

헤드폰 구매가 더 만족스러운겁니다.


/


근데 제가 또 보니까

이거 배그 게임용으로

찾는 분들이 계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유튜브 리뷰에서 보면

마이크가 생각보다 괜찮고,

헤드폰으로써도 가격이 합리적이라

이걸 게이밍으로 쓰고픈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또 배그 때문에 헤드셋만

2개 써본 사람으로써 말하면,

게이밍용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ㅎㅎ



게이밍용으로 음악 듣는것보다

HD400S로 듣는게 훨씬 좋구요,

HD400S로 게임하는 것보단

게이밍헤드셋으로 하는게 더 좋습니다.



하지만 뭐 나는

게임에서 음악 감상까지

가성비의 올라운더를 원한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좋은 제품이라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보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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