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55탄 - 크런키바 민트 아이스크림의 맛

홀롱롱 2019. 9. 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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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민트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배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칩이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저도 민트초코라는 장르를

배스킨을 통해 입문했는데,

그래서 배스킨라빈스의

민트초코칩 아이스크림

하나의 기준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준점이 되더라도

같은 부류인 아이스크림에서는

다른 민트초코를 만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게 되네요.




크런키바 민트 아이스크림


크런키바 민트 버전이

출시되었다는 건

이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이스크림을

따로 사먹는 스타일이 전혀 아니라서

이 제품은 계속 순위가 밀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먹어보고자 합니다.



근데 녹차랑 같이 있네.


호불호 조합인가?





GS25 편의점에서

크런키바 민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민트 아이스크림을

배스킨라빈스가 아니라

집 앞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놀랍더라도

맛이 그저그렇다면

배척될 것 입니다.


특히 호불호의 상징

민트아이스크림이라면

더욱 그럴 겁니다.





민트 아이스크림 하면

딱 이 색깔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페퍼민트는 녹색인....


오히려 녹차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한 색을 내야하는 거 아닐까?


이것은 배스킨라빈스가 만들어버린

고정관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성분을 살펴봅니다.


크런키가 아이스크림의 기반인 만큼

달달한 초콜릿을 구성하는

재료들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롯데는 정말 일관되게

국내에서는 준초콜릿을 사용합니다.


팜유를 사용한

초콜릿 아닌 초콜릿을

아이스크림에서도

자유자재로 사용합니다.





이런 비주얼의 아이스크림을 봤던 것 같은데

제가 아이스크림 경력이 약한 편이라

제품명이 떠오르진 않습니다.


일단 초코

아니 준초콜릿이

겉을 덮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런키 초콜릿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퍼프라는게 박혀있습니다.



근데 미리 이야기하자면

제품 포장에 있는 표현처럼

그다지 바삭하진 않았습니다.


걍 눅눅했음





그런데 뭐 사실

민트 아이스크림에서 중요한건

내부에 있는 민트층입니다.


그게 얼마나 맛있느냐가

이 모든 평가의 기준이 될 겁니다.


그래서 저는 크런키바 민트를

한 입 먹어보기로 합니다.






포장지에 있던 재품 모습과는

조금 연한 느낌의 민트아이스크림.


그리고 맛도 조금 연한 그런 느낌.


그런데 민트 아이스크림이다보니

당연히 배스킨라빈스의 그것과

비교를 하게 됩니다.


맛이 다르다고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익숙한 이 맛.


배스킨 민트초코칩은 아닌데

어디선가 맛본 듯한 느낌?







그래서 맛을 곱씹어 봤습니다.


분명히 기억해낼 것이라 생각하며

이 작은 아이스크림 하나를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떠올렸습니다.


제가 먹었던 제품 중

2개가 떠오르더군요.


하나는 이디야 커피에서 먹은

민트초코렛 칩 플랫치노랑

그리다꿈 카페에서 먹은

오초라떼가 떠올랐습니다.




아이스크림 보다는

얼음 갈아서 만든

민트초코 음료랑

맛이 더 비슷했습니다.


민트 경력이 높은 분이라면

아마 맛이 연하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민트가 차오르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아마 배스킨을 먹는게 나을겁니다.


이 제품은 접근성이 좋고

그나마 가격적으로 저렴하다는 걸로

포지셔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경험해보고 싶었던

크런키바 민트맛을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그럼 저는 이제

배스킨 먹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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