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값이 떨어지던 시기에
나도 한 번 16gb 2개 껴서
32gb 시스템을 구축해보자했는데,
'그'산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램 구매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아마존에서
커세어 튜닝램을 괜찮은 가격에 팔기도 했고
적용하능한 프로모션이 있어서
이 루트를 활용했습니다.
이미 이전에 커세어 벤젠스 램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당시에는 배송 중이었는데,
배송이 완료되고 설치 후
실사용까지 이어진 만큼
구매 이후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커세어(Corsair)의 튜닝램
벤젠스(Vengeance) RGB PRO
3200mhz 16기가 2개 세트입니다.
기존 시금치 램은 빼버리고
이 제품으로 32gb 램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계획입니다.
컴퓨터 조립을 위해서
드래곤볼을 모을 때
다나와, 에누리, 네이버 정도에서
최저가를 확인하고 구매하는게
일반적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아마존이나 뉴에그에
타오바오까지도 활용하면
예산을 아낄 수 있죠.
아니면 같은 예산에서
조금 더 다채로운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커세어 벤전스 램은
특별한 포장은 없습니다.
겉 상자 속에는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긴
램만이 있을 뿐입니다.
묵직합니다.
방열판이 달려있고
상단부분에는 LED조명이 달려있어서
무게도 어느정도 있고
두께 및 높이도 좀 있습니다.
이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램 높이가 중요하죠.
제가 오늘 리뷰하는 내용 속에도
이 튜닝램 높이 때문에
애를 먹은 내용이 나옵니다.
왔으니까 바로 장착을 진행해봅니다.
기존에 있던 시금치램,
8gb 2개는 빼줍니다.
그리고 커세어 램 장착을 시작합니다.
어차피 이 커세어 벤젠스 램은
XMP가 적용되니까
프로파일을 읽어오면 그만이겠지만,
수동으로 해야할 경우도 있을테니
친절하게 램타이밍 값이 써있습니다.
램타이밍은
16-18-18-36에
전압이 1.35v가 들어갑니다.
램타이밍이고 xmp고 나발이고
일단 장착이 잘 되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구매하면서도
약간 걱정했던게,
제가 사용하는 clc280에
램이 걸릴 것 같더군요.
그리고 그 예상은 정확히 맞았습니다.
저는 라디에이터를 상단에 설치했는데,
램간섭이 생깁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clc280 라디에이터 팬에 걸리는게 아니라
제가 임의로 설치한 halo 팬프레임에
램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램 위치에 있는
팬프레임을 떼어내서 후면팬에 설치하고
램 쪽 팬에는 자리를 확보해서
정상적으로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케이스와 쿨러는
2018/10/29 - phanteks ENTHOO PRO M TG SE 케이스 타오바오 배송대행 후기
이미 이전 포스팅들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기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여간 결론적으로
phanteks ENTHOO Pro m tg se에
clc280을 상단으로 설치하는 분들은
커세어 벤젠스 장착 가능합니다.
그리고 램 장착 후에 바이오스가서
xmp 프로파일을 적용해주면
뭐 알아서 설정을 잡아줍니다.
보장되는 값이니까
부팅이 안되거나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 부팅 후에
램 상태를 체크를 해봅니다.
###
??
이상하죠?
왜 16-18-18-36이 아니라
17-19-19-36일까요?
이유는....
제가 xmp 적용 후에
배틀그라운드를 돌렸는데
자꾸 크래시 오류가 떴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에선 문제가 안되는데
배그를 할 때 자꾸 크래시가 떠서
어쩔 수 없이 타이밍을 좀 풀었습니다.
살짝 바꿔주니까 아직까지는
배그 플레이 상에서 문제는 없었습니다.
근데 xmp 적용을 했는데
게임이 잘 안 돌아가니,
'이걸 굳이 왜 산건지?ㅋㅋ'
라는 생각이 살짝 들긴 했는데,
RGB감성이나 방열판 역할도 있고
그리고 일단 이 램은 적어도 3200이
들어간다는 거니까
구매 후회는 없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램 값가지고
장난 치는 걸 보면
너무 잘 샀다는 생각 뿐입니다.
사실 저는 램 속도를 원한게 아니라
용량을 더 원한거여서
시금치램을 사도 상관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국내에서 가격을 확 올리는 바람에
튜닝램 구축 가격이 엇비슷해져서
바로 지른것이죠.
지금 생각하고 있는건
어차피 램타를 늘렸으니까
3200보다 조금 더 늘리는
시도를 해보면 어떨까 입니다.
하여간 컴퓨터 조립 위해서
드래곤볼 모으시는 분들께서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직구를 좀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걸
추천드린다는 말을 전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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