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놀라운 조합을 만났다 - 크라운 키커 청주의 맛

홀롱롱 2019. 5. 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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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편의점을 갔다가

초콜릿 있는 매대에서

새로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포장이 은근 예뻐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보니까 키커 새로운 맛이더군요.


근데 뭘 콜라보를 했는가하니,

청주를 섞었다고 합니다.


청주라....

술 아닌가?


이걸 왜 과자에?





너무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포장은 정말 이쁩니다.


제가 지금 '키커'라고 설명을 하는데,

이거 포스팅하는 직전까지

'키커'인 줄 몰랐습니다.


킷캣 새로운 맛인 줄 알았습니다.


킷캣 일본 지역한정판 제품들이

국내에 많이 넘어오고 있는데,

킷캣 국내 특산품 콜라보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키커네.





국내산 쌀로 빚은

청주를 넣었다고 합니다.


아니 이거 초콜릿과자인데

왜 술을?


술을 조합한 간식들이 존재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청주를 콜라보했다고

하는 건 처음 봅니다.




청주크림, 청주분말이 들어간

키커 청주맛입니다.


콜라보 가능한 여러 맛이 있을텐데

왜 하필 청주를 했을까,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키커 청주는 이처럼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비슷한 용량의 킷캣 제품은

짧은 낱개 조각이 3개 들어있습니다.


킷캣의 경우에는 길쭉한 조각이

2개 들어있습니다.


근데 처음에 뜯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렇게 형태가 다른데

킷캣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뭔가 디자인이

너무나도 킷캣 같았습니다.






뭐 하여간 청주맛 키커를

먹어보기로 하는데,


이거 진짜 팔아도 되는 건가요?


이거 진짜 술향기 나는데?





제가 술을 아예 안 먹는 편인데,

이거 입에 넣는 순간

옛날 대학생 때 술먹던 기억이

훅하고 올라왔습니다.


이거 진짜 술 향기 납니다.


제가 청주는 잘 모르겠고

옛날에 '청하' 먹을 때

그 요상했던 특유의 향이

순간 떠올랐습니다.






과자랑 초콜릿은 일반적인 킷캣이지만

그 특유의 청주 향 때문에

이 과자의 아이덴티티가

너무나도 강해졌습니다.


이건 거의 술마시던 중에

킷캣 먹는 느낌?


물론 술을 잘 안 마셔서

제가 표현하기엔 부족함이

넘치지만 말이죠.




참고로 저는 술이 몸에

잘 안 맞아서

아예 안 먹는 편인데,

대학생 때 마셨던 술의 기억을

떠올려주는 그런 과자입니다.


제가 대학생 때 청하를 마셨을 때,

첫 잔은 신선해서 나쁘지 않았지만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두번째부터는 힘들었던

그 향기가 이 과자에서도....


정말 놀라운 조합입니다.

이게 일반 과자 매대에

떡하니 존재한다는게 신기합니다.


근데 어쨌거나 술냄새가 나니...

저는 좀 안 맞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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