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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롱롱의 맛

홀롱롱의 도쿄여행 #2 - 아키하바라 돈키호테와 로손편의점 본문

잡담의 맛/일본여행의 맛(도쿄 2탄)

홀롱롱의 도쿄여행 #2 - 아키하바라 돈키호테와 로손편의점

홀롱롱 2019. 3. 17. 21:09




이미 일본 도쿄 여행 출발과

첫날 저녁 먹는 내용은

이전 포스팅에서 담았습니다.


저희가 첫날 출발을 늦게 했기에

1일차에 일정이 딱히 없습니다.


그래도 나름 숙소가

아키하바라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밤에 즐겁게 놀 수 있을거야'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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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첫째날 밤 일정은 이랬습니다.

저녁먹고 다시 숙소가 있는

아키하바라로 와서

주변을 둘러보며 관광도 하고

필요한 거나 먹을 것도 사서

첫째날을 마무리해보자 했습니다.





#에바라나카노부에서 아키하바라로


저녁 먹고 아키하바라로 갑니다.


저희는 에바라나카노부 역에 있는

'카모스야' 라는 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제 친구가 계속 강조를 해달라고 해서

굳이 코멘트를 하자면,

여기는 일본 술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주점이라고 합니다.




저녁 먹은 식당 내용은

이전 도쿄여행기 #1에서 다뤘으니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이 사진을 올린 이유는 단 하나,

시계를 보시면 됩니다.


저녁 먹고 에바라나카노부 역에서

아키하바라로 출발한 시간이

이미 밤 10시 40분입니다.


이미 많이 늦은거죠.


하지만 저는 예전에

이케부쿠로를 베이스로 했던

일본여행 때에는

밤에 정말 잘 돌아다녔거든요,


그래서 전혀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아키하바라의 밤은 길 것이다,

저는 그런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개뿔


아키하바라의 밤은 짧습니다.


우리 다섯개의 덕을 가진 형들은

왜 이렇게 일찍 귀가를 하는거죠?


정말 속상한게,

저는 아키하바라에서

밤에 오락실을 좀 돌아다니고 싶었습니다.



제가 2017년에 다녀왔던 일본여행때는

밤에 이케부쿠로역으로 가면

거기는 밝았습니다.


오락실도 계속 문 열고 있어서

태고의 달인을 정말 신나게 했는데,


아키하바라는 11시 반쯤 되니까

어서 집에 들어가시라고

마감 음악 방송이 가게마다 나옵니다.






근데 그나마 여기 돈키호테 건물이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더 늦게까지

문을 열더군요.


그래서 갔습니다.


선택지가 없습니다.


다른 가게는 다 문을 닫기도 했고,

어차피 돈키호테를 가긴 했어야 했습니다.


지난 1편에서도 이야기했듯

저는 하다못해 수건도 안 들고 왔기에

돈키호테에서 수건 같은 것들

구매를 하려 했습니다.





여기 아키하바라 돈키호테 건물을 보니까

돈키호테만 있는게 아니라

게임센터도 있고

무슨 akb48 뭐시기가 있더군요.


돈키호테가 한 3층 정도 차지하고

게임센터가 2층 정도 차지했나?


그리고 AKB48 공연장인가

하여간 뭐 하는 곳도

한 3층 정도 할당된 것 같습니다.






근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입구에 사람이 없다...


불만 켜지고 못 들어가는거 아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12시쯤 되니까

아키하바라 거리에 사람이

정말 없습니다.


아니 왜 다들 이렇게

일찍 귀가해...




#아키하바라 돈키호테를 구경해보자


하여간 돈키호테를 들어가봅니다.


근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자마자


어.........


이... 이것이 아.. 아키하바라인가?



사실 저 제품이 뭔질 모르겠는데,

포장에 그려진 그림들이

조금 매콤해서

블러 처리 했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하단에

저 손은 제 친구의 손입니다.


??????????????





일단 여기 아키하바라 돈키호테 느낌이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서

처음 만나는 층은 관광객들을 위한

제품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위 사진에 있는 건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 같은데,

카운터에 가까운 매대들은

관광 선물용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아키하바라 돈키호테 와서 느낀건,

여기 너무 좁아...


만약 내가 일본여행을 가서

돈키호테를 정말 느긋하게 구경하고

이것저것 다 집어오겠다 싶으면,


아키하바라점은 아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통로도 정말 좁고

애초에 공간 자체가 작아서

그렇게 막 알차게 있는 느낌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케부쿠로가 더더욱

그리웠....






일본 여행 갔다오는 사람들이

꼭 사오는 게 바로 킷캣이죠.


근데 이게 인기가 많아지니까

국내에서도 진짜 여러가지맛을

나름 구할 수 있습니다.


국내 편의점에서도 말차맛은 뭐 깔려있고,

백화점 식품관만 가셔도

'어 이거 일본에서 봤던건데?'

이런 기분들 정도로

다양한 맛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킷캣은 일본 여행 선물로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딱 이 제품만 보더라도

'아 여기에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구나'

알 수가 있습니다.


곤약젤리,


지금 당장 어떤 포털사이트든

'일본 여행 선물 추천'

'돈키호테 쇼핑리스트'

이런거 검색하면

무조건 곤약젤리가 순위에 있습니다.


심지어 아키하바라 돈키호테에는

한국어로 친절하게

'일본에 오셔서 사지 않으면 손해!'

이렇게 써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분명 손해는 아닙니다.


근데 이걸 한아름 사갈 이유가 있을까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킷캣도 종류별로

매대 한 켠을 차지하고 있죠.


이정도로 관광객들을 위한

제품에 매대 할당을 많이했다면,


정말 레어한 걸 찾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이번 일본여행 동선상

아쉬워서 여기를 간거지,

여유가 있었다면

아키하바라 돈키호테는

정말 구경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초반부터 디스를 많이 했지만

그래도 있을 건 어느정도 있습니다.



계속 이케부쿠로 쪽과 비교하게 되는데,

과자도 거기가 훨씬 많고

커피랑 음료 종류도 훨씬 많습니다.


물론 거기는 매장 자체 커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



보시면 초콜렛 종류가 많습니다.

저기 있는 제품들을

여러가지 먹어봤는데,

가장 추천하는건

너겟 사이즈로 된

크런키 초콜릿 입니다.


이유를 모르겠는데

저게 진짜 맛있습니다.


제가 아는 일본 많이 가는 친구도

저걸 엄청 사서 쟁여놓는다고 합니다.





샤샤 초콜릿도 있습니다.


저는 호박고구마맛 사왔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 초콜릿이

국내에서도 예전에 판매했었는데,

단종되어 지금은 볼 수 없죠.


일본에서는 여러가지 맛으로

아직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격자무늬로 초콜릿을 겹쳐놨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맛잇습니다.


근데 호박고구마 맛은

그 개성이 정말 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음 그냥 초콜릿인데?'

요정도 느낌만 납니다.






음료수도 살펴봅니다.


진짜 아키하바라를 계속 디스하게 되는게..

음료수도 종류가.....


일단 칼피스 소다가 보이구요

딸기맛인가? 다른 칼피스도 보입니다.





과자 코너를 3~4번을 돌았는데

많이 담질 못했습니다.


제품 종류가 적어서도 있는데,

저도 '선물'을 생각하다보니까

내꺼보다 남의 것부터 생각되더군요.


그러다보니 더 못 고르겠...



제가 먹을 것만 산다면

어차피 일본여행 자주오는 것도 아니고

맛있어보이고 비싼 것만 고를텐데,


선물을 나눠줘야 한다는 생각에

'저렴하고 양 많고 한국에서 안 파는'

조건이 많이 붙는 과자를 찾아보니까

진짜 못 고르겠더군요.


한 두명 주면 모르겠는데...

사람이 10명 넘어가니까....



그러니까 여행기 보시는

직장인 분들은

휴가 때 그냥 집에 있겠다고 하고

어디 다녀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






과자 구경하다가

꼬깔콘 같은 과자가 있어서

그냥 찍어 봤습니다.


어차피 국내에서 사먹는

꼬깔콘 군옥수수맛은 진리라서

이거 안 사도 될 것 같구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지만

이건 선물로 분배가 불가능하다....





초코하임 같이 생긴 과자도 있구요,

낱개 포장된 과자 꾸러미 상품들이

한 켠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여행가서 과자를 좀 사오겠다 싶으면

이런 과자들 세일할 때

종류별로 담아오면 좋습니다.


근데 대신에 제품들 중에

'부르봉' 제품들은

좀 잘 알아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왜 알아봐야 하냐면

생각보다 부르봉 제품들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게 내가 나름 일본가서

특이한거라고 사온건데

길거리에서 그냥 보이면

조금 허무합니다.



그리고 그 허무한 기분,

내가 이번에 느꼈지.....



쩝...






수건도 때수건도

안 가져왔기에

여행 첫째날 밤에

돈키호테에서 이런 잡동사니를

구매를 해봅니다.


근데 정말 후회한게,

돈 주고 사려니까

굉장히 아깝습니다.


그리고 막 염가 제품이 아니라서

때수건 한 장에

수건 두 장 쯤 사니까

이미 만 오천원 쓴....



그럼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숙소에 수건 있지 않아요?'


네, 수건 있었구요,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내 돈.....






하여간 반쯤 나사가 풀린 쇼핑을 마치고

돈키호테를 구경하는데

또다시 나타난 이상한 자판기.


제품이 뭔지는 전혀 모르겠으나

그냥 올리기엔 제 스스로 불안해서

블러처리를 해봅니다.


역시 일본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 구성입니다.




#게임센터를 잠깐 둘러보자


아키하바라 돈키호테 위층에

게임센터가 있더군요.


웃긴게 아키하바라 거리에 있는

세가, 타이토스테이션 등등의

게임센터는 11시 30분쯤 되면

다 문을 닫았습니다.


근데 여기는 또 좀 더

늦게까지 문을 여네요.


하지만 저는 게임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이미 너무 늦었고

빨리 숙소가서 씻고 해도

새벽 2~3시쯤일테니 말이죠.



하지만 제 친구는...

여기서 인형뽑기에 눈이 멀어서....




#숙소로 가는 길에 로손편의점


숙소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나름 각자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하긴 했지만,

일본여행 왔는데

편의점을 안 가볼 수 없겠죠.


그래서 가는 길에 있는

로손편의점을 들릅니다.


여기 도착했을 때 시간이

이미 12시 50분쯤이었습니다.






저는 로손에서

아침에 먹을 빵을 좀 골랐습니다.


솔직히 다 맛있어보여서

여러개 담고 싶었습니다만,


우리에겐 내일이 또 있는데

지금 버닝할 필요없단 생각에

빵이랑 간식 조금만 골랐습니다.





제가 위 사진에 있는

다 굉장히 맛있어보이는

빵들 중에 하나를 골랐습니다.


비주얼을 보아하니

내 취향이겠구나 싶은 녀석을

하나 골라서 구매했죠.


하지만 저는 아침에 일어나

그 빵을 한 입 먹은 순간....




#숙소에서 자기전 마지막 간식




자기 전에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니까

딱 두가지만 먹었습니다.


먼저 산토리 우롱차를 마십니다.


일본오면 무조건 마시는

산토리 우롱차입니다.


일본에 그렇게 많이 간 건 아니지만

갔을 때마다 마셨습니다.


생수 대용으로 들고 다니기도 좋고

맛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필수로 선택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포키 하나 먹어봅니다.


국내에도 포키가 있지만

못 본 제품이라서 골랐습니다.


개인적으로 빼빼로보단

포키를 더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일본과자를

우선으로 두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꼬북칩'이 있죠.

에어리얼 맞을겁니다.

그 일본 꼬북칩하고 비교하면

우리나라꺼가 진짜 맛있습니다.


꼬북칩은 시나몬맛이

진짜 최고임...


인정



?





포키는 대충 이렇게 생겼구요,


저희가 묵은 숙소는

아키하바라역에서

정말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았는데,

솔직히 숙소가 좋다는 느낌은

크게 받지 못했습니다.


2박3일 사용하는데

1인당 한 18만원씩 낸 것 같구요.


저희가 여행 많이 가는 시기에

숙소를 잡아서 가격이 그럴 수도 있지만,


내가 아키하바라를 완벽하게

정복을 해버리겠단 마음이 아니라면

굳이 여기를 선택할 이유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 게임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합니다.


아키하바라에 대한 환상이

크게 있었던 사람인데,


진짜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일정들 사이에서

아키하바라를 갔다면

'와 최고야, 또 올래'

이런 마음이 들었을거 같은데,


밤이 너무나도 짧은

아키하바라에 베이스를 두다보니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좀 컸다'

이렇게 평을 하고 싶습니다.


근데 고작 1일차 밤 몇시간만으로

이번 여행을 최종평가할 순 없겠죠.


그래도 저희가 나름 2일차에

많이 활동했기 때문에

거기서 반전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하여간 일본여행의 밤도 짧구요

아키하바라의 밤은 더욱 짧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2일차 오전에

긴자로 향합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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