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북해도스위트 홋카이도 티라미수 케이크의 맛 *이마트 팝업스토어 안내

홀롱롱 2019. 2. 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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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케익 리뷰와 함께

또다른 숙제인 티라미수 리뷰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마치

롤케익과 티라미수를

지정해서 리뷰를 부탁받은 것 같지만,

사실 제가 직접 고른겁니다.


무슨 말이냐,


북해도스위트의 제품,

홋카이도라는 느낌을 살리는

제품이라면 당연히

레어치즈케이크 그런걸 골라야겠죠.



하지만 난 티라미수가 더 좋음


ㅇㅇ



/



일단 저는 초콜릿 색이 도는

까까류를 좋아합니다.

그것은 케이크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이 홋카이도건 도쿄건

바르셀로나건 간에

초코가 섞인 간식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북해도스위트 리뷰에서도

티라미수 케이크를 골랐습니다.



북해도스위트의 티라미수케이크


북해도.

홋카이도.


가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름은 많이 들어봤습니다.


일본여행 갔다오는 사람들이

무슨 디저트류 선물 사오면

꼭 홋카이도 뭐시기 그런겁니다.






이 포장에 대해서

일단 이야기를 해볼 수 있습니다.


역시나 일본풍의 디자인입니다.


근데 지금 다시 사진으로 보니까

'왜 고구마 케이크가 들어있어야 할 것 같지?'

라는 생각이 드는걸까.


먼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북해도스위트의 홀케이크류,

티라미수케이크나 레어치즈케이크는

선물용 느낌이 물씬 난다는 거죠.






높이가 높은 원통 케이스에

저런 홀케이크가 들어갑니다.


근데 왠지 홋카이도라는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순백의 레어치즈케이크를

선택해야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난 무조건

초콜릿색 나는 걸 좋아한다니깐...


?





저와 제 친구들이 간

북해도스위트

프리미엄 일본식 수제케익 전문점

팝업스토어는

이마트 가양점에 있습니다.


3월 6일까지만 가양점에 있고

그 이후에는 다른 이마트 지점으로

간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3월 6일 전에 생일인 친구가 있어서

이 케이크를 좀 선물해줄 수도 있지만


내 스스로 남자에겐

케익을 주고 싶은 마음은 없기에

이 글을 보는 당신께

그 영광을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쇼케이스와 함께

각 케이크의 설명과 가격이

쪼로록 나열되어 있습니다.


근데 저 케이스 속 디스플레이된

인형이 뭔진 모르겠는데

저거 같이 주면

따로 더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굿즈를 같이 파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만,

고작 월급쟁이인 내가

남의 사업에 코멘트를 달아봤자

남는 건 읎어...




티라미수케이크를 개봉해보자


롤케익의 경우에는

친구들하고 카페에서 나눠먹었는데,

티라미수 케이크는 제가 직접

집으로 들고 왔습니다.



왜냐면 나 혼자 다 쳐묵하기

위해서 입니다.


나는 욕심 꾸러기니까.


?






저는 처음에는 저 티라미수 위에

뿌려진 투명한 가루가

'눈'을 표현한 건가 싶었습니다.


이것이 북해도, 홋카이도의

갬성이라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비닐에 맺힌 살얼음이

우연찮게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점이,

티라미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두리에 높이가 높은

플라스틱 포장이 둘러싸고 있죠.


포장을 처음 뜯을 땐

테두리 붙잡고 통에서

꺼내면 됩니다만,

케익이 좀 남았을 경우엔

저 깊이가 깊은 통에

다시 넣기도 힘들고

또 빼기도 힘듭니다.


감성을 채우기 위해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사람 한 3명만 동시에

먹기 시작해도

다 먹을 양이긴 하니...


깐 김에 다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잘 고른 밭 위에

조미김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뜯어서 뿌린 것 같은 이 비주얼.



이것이 북해도의 감성입니다.



분명히 좀 흔들림이 있었을텐데도

위에 코코아파우더가

얌전하게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겉테두리를 제거하면

또다시 케이크 높이에 맞는

플라스틱 테두리가

우리를 반깁니다.


이 테두리의 용도는

케이크의 실질적인 모양을

잡아주는 그런 용도겠죠.


사진을 찍다보니

티라미수 위에 있던

살얼음은 대부분 녹아서

원래의 비주얼을 되찾았습니다.






이 테두리는 좀 얼었을때

떼어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 플라스틱 테두리 자체가

좀 억세기도 하고

워낙 부드럽고 또 금방 해동이 되는

티라미수 케이크여서,

단단할 때 작업을

진행해주시는 게 좋겠죠.





'크림 ▷ 빵 ▷ 크림 ▷ 빵'

의 순서를 가진 티라미수를 보며


저는

'팥고물 ▷ 찹쌀 ▷ 팥고물 ▷ 찹쌀'

의 순서를 가진 시루떡이 떠올랐습니다.


맛잇는 걸 겹겹이 쌓아서

먹는 건 어느나라나 비슷한 것일까.



홋카이도 감성을 담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티라미수를 보며

우리나라의 시루떡을 떠올린,

이 하나의 홀케이크에서

세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는 훼이크고

그냥 뭐라도 쓰고 싶었음

ㅇㅇ




티라미수 케이크의 맛은?


냉동실에 보관한 티라미수를 꺼내

뜨거운 물에 달군 칼로

싹 조각을 내봅니다.


그리고 그 조각을 따로 담아서

약간 해동을 시켰습니다.



근데 정말 금방 부드럽게 풀립니다.



제가 일단 조각을 잘라 담아놓고

샤워를 한 10~15분 하고 나와서

머리말리고 바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런 달달한거 늦은 밤에

먹는거 너무 좋음...





해동이 덜 된 걸 바로 퍼먹으면

빵과 크림 사이에서

약간의 사각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또 그렇게 먹는게

하나의 맛입니다.


마치 여러 아이스크림 중에서도

오랜기간 사랑받아온

빵또아를 먹는 그런 식감을

즐길 수 있는게

바로 이 티라미수죠.





겉에 드러나는 크림 층은

금방 해동이 됩니다.


홀케이크가 해동되길 기다린 후에

뭉게지게 잘라서 먹을 필요 없이,

그냥 냉동된걸 깔끔하게 잘라서

조각 자체를 잠깐 상온에 두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커피와 함께 먹어봅니다.


사실 전 롤케이크보다

이 티라미수가 더 마음에 듭니다.

블랙커피랑 먹으면

정말 딱 맞습니다.


코코아파우더에서 마지막 크림층까지

굉장히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합니다.

부드럽게 입안이 채워진다는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코코아파우더가 뭉쳐졌을 때

그냥 디스플레이용 가루를 흡입하는게 아니라

초콜릿 먹는 느낌이라서

그런 점이 괜찮네요.



물론 저는 뭐든 간에

좀 초코 느낌이 날 때

추가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막 딸기 생크림 케이크

그런거 리뷰해달라했으면

애초에 안 받았을거임







티라미수 제품들마다 좀 다르긴 한데,

마지막 층이 지금처럼 빵인 경우가 있죠.


이러한 제품을 먹으면

크림이 입안에 퍼질 땐

티라미수 먹는 것 같으면서도,

빵이 같이 어우러지면

정말 그냥 케이크 먹는 느낌입니다.


이걸로 파티 축하 딱 하고

'다같이 빨리 먹자'

그때 어울리는 그런 제품말이죠.



해동이 되고 상온에 있을 수록

크림이 엄청 촉촉해집니다.

그것도 좋긴 했는데,

저는 약간 선선할 때 먹는게

취향에 맞더군요.




북해도스위트 팝업스토어 미리 보기


앞서 말한 것처럼

북해도스위트 팝업스토어는

이마트 여러 지점 돌아가며

운영이 된다고 합니다.


3월 6일까지는 이마트 가양점에 있고

그 다음엔 부천점 간다고 합니다.


하여간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북해도스위트의 롤케익하고

티라미수 다 맛을 봤습니다.


개인적인 저의 취향으로 봤을 땐

저는 티라미수가 더 좋았습니다.


크림이 아무리 맛나더라도

일단 저는 빵이나 과자 같은

탄수화물이 좀 씹히는 걸 좋아해서

티라미수가 더 입맛에 맞습니다.



여기 제품이 전반적으로

무리하게 달거나 하질 않네요.

그리고 크림의 부드러움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그런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냉동보관을 했다가

해동해서 먹는거겠죠.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정말 '먹기' 위해서 선택해도 좋지만

비주얼 적으로 봤을 때엔

확실히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단

그런 평가를 해봅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런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디저트류를

조각으로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카페에서 조각케이크들 사먹다보면

가끔은 이건 이름만 길지

'에이 그냥 초코빵이네' 

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크림이 장점인 제품들은

확실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제로써 저는 낼름 받아먹었지만(?)

양이 계속 줄어드는게 아쉬움...


이거 다 먹으면 또다시 나는

편의점에서 2+1하는 양산빵

사먹고 있겠지...


ㅜ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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