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북해도스위트 시라카바야스라기롤케익의 맛 *이마트 팝업스토어 안내

홀롱롱 2019. 2.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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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숙제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지인으로부터

롤케익 리뷰를 부탁받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봅니다.

롤케익이라..


롤케익이라고 하면

나에겐 그저

평평한 카스테라빵에

건포도랑 크림 조금 발라서

김밥처럼 말아버린

그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북해도스위트의 롤케익은

조금, 아니 많이 달랐습니다.


물론 이런 종류의 롤케익을

본 적이 없는 건 아닙니다.


단지 사먹어본 적이 없는...


또르르...





시라카바야스라기롤케익.


이름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냥 크림이 많은 롤케익

이렇게 작명을 해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여간 부탁을 받았으니

한 번 북해도스위트의 맛을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죠.



'북해도 스위트' 이마트에서 팝업스토어 진행중


여러 지역 이마트를 돌아다니며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있다는

북해도 스위트 수제케익 전문점입니다.


지금은 이마트 가양점에 있습니다.

물어보니 3월 6일까지 있는다고 합니다.


이마트 가양점 가신 분들은 잘 아는

2층 약국이랑 안경점 앞에

북해도 스위트 팝업스토어가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파는지 훑어볼 수 있습니다.

롤케이크랑 티라미수

레어치즈 케이크가 있습니다.


가격대는 다 2만원을 넘습니다.


하지만 가격보단 비주얼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사실입니다.


빵과 크림의 공통점은

'가득'할 때 눈길이 갑니다.

그리고 북해도 스위트의 케익들은

크림의 양은 압도적입니다.





보관방법은 냉동보관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심지어 제품을 열면

그 안에 또 보관방법이 써있습니다.


냉동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데,

그게 보관의 문제도 있지만

맛 측면에서도 영향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넌 원래 예쁜데

케이크 먹을 때가

제일 예쁘다고 합니다.


음...


내 이야기는 아닌 듯




이것은 홋카이도의 감성인가


일본 느낌나는 겉포장이

눈길을 끕니다.


내 자신이 먹고 싶어서

북해도스위트 케이크를

구매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선물용으로

더 많이 선택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선물은 일단 보여지는 게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특히 케이크가 그렇습니다.


일단 케이크 상자를 받고

'와!'

한 번 소리쳐야하구요,


상자 열고 나서

'헐!'

이래야 케이크는

돈 값을 하는 거겠죠.



그런 감성적 의미가 없다면

아마 최고의 빵은

'보름달'이지 않을까.

보름달 존맛


??






시라카바야스라기롤케익,

가격은 20,500원이고

총 내용량은 340g입니다.


그리고 총 칼로리는

1122kcal 입니다.



개그맨 유민상 씨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고르는 방법은

너무나도 쉽다.

제품 포장지에 '맛있음'이

수치로 표시가 되어있다.


높은 칼로리의 음식은

무조건 맛있다는

명언을 남기며

칼로리에 대한 죄책감을

잠시 씻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풍의 상자를 열면

비닐 속에 담긴 롤케이크가 보입니다.


그리고 크림층을 보호하기 위한

판막이 함께 보입니다.






일반 롤케익들처럼

겉에만 비닐이 둘러쌓인게 아니라

아예 밀봉된 봉투에 담겨있습니다.




시라카바야스라기롤케익을 까보자


이 롤케이크를 커피, 차와 함께

먹는다면 좋을 것 같단 생각에

토요일 밤 저는 '배그'를 포기하고

친구들과 카페로 갔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자주 가는 카페에서

사장님께 먼저 이야기하고

롤케이크를 개봉했습니다.


겉부터 안까지 주구장창

부드러울 것 같은

롤케이크가 눈앞에 등장합니다.



이제 맛을 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시라카바야스라기롤케익이라는 게

뭘 의미하는 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크림이 엄청나게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걱정입니다.


이거 썰다가 크림이

그냥 쭈릅하고 퍼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

아마 저처럼 이런 롤케익에

취약한 사람들이라면

걱정할법한 문제일 것 입니다.


?






그래서 냉동 보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동해도 탱탱함은 유지가 되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자르기 위해선

약간 강직함이 있는

차가운 상태에서 손길을 주는게

더 나은 선택이 되겠죠.


저희가 5시 30분쯤에

이 제품을 수령하고

밖에서 저녁 먹고

8시 넘어서 개봉한 후에

잘라서 먹어봤습니다.


냉장보관 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3시간 정도 있었음에도

내부 크림층은 잘 버텨줬습니다.





그냥 만들어봄


ㅇㅇ





조각을 내고 손이 좀 닿으면서

크림이 굉장히 부드럽게

촉촉해지기 시작합니다.


이쯤되면 빵에 크림을

얹어 먹는게 아니라

크림에 빵을 곁들이는 수준입니다.






조금 차가운 상태에서는

케이크 생크림 질감이 많이 났는데,

좀 녹기 시작하니까

아이스크림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냉동 후 해동 정도에 따라

약간 사각거리게 먹을 지

아니면 아이스크림 녹았을 때처럼

입안에 부드럽게 퍼지게 먹을 지

취향 선택이 가능합니다.


/


크림이나 빵 중 하나가

유별나게 달거나 하지 않습니다.

둘이 함께 먹을 때

밸런스가 좋은 그런 롤케이크입니다.


특히 크림에서는 우유맛이

은은하게 나서 좋습니다.






저희 친구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처음엔 엄청 달 것만 같았는데

막상 먹으니 부드럽고 적당히 달다'

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건

어떤 크림을 쓰냐에 따라

입안에 미끌거리는 기름기가

남을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게 없었습니다.


만약 너무 달기만 했다면

'부드럽다' 거나

'우유맛' 이라거나 하는

감상을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북해도스위트 팝업스토어 미리 보기


일단 북해도스위트 팝업스토어는

위 사진 속 게시된 순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화이트데이 때는 부천점에 있네요.

다행입니다.

저는 줄 사람이 없ㅇ....






참고로 저희가 롤케익을 먹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을 때의 조합은

남자 4명이었음.....


거기서 과자나 디저트류를

유독 좋아하는 사람은

저 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친구들의 의견이

'부드럽고 적당히 달아서 좋다'

이런식으로 모인다는 건

이름은 굉장히 어렵지만

맛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는거겠죠.





그리고 딱 봐도 선물용으로

유리한 제품입니다.


똑같이 크림이 들어간 롤케이크라도

이정도로 압도적으로 크림이 많으면

'완전히 다른 제품'을 받는

느낌이 강합니다.


북해도스위트라는 디저트 브랜드,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하구요.


지인의 부탁이나 숙제라는 의미를 떠나서

맛있는 걸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남이 뭐 주는 거

먹는게 좋음.


히힛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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