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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6

정원이 인상적인 강화 카페교동숲 바닐라라떼의 맛

서울 벗어나서 김포, 파주, 강화 이렇게 쭉 빠져나가면 의외(?)라고 해야될 지 모르겠는데, 규모 있는 카페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강화도의 경우에는 굵직굵직하게 큰 카페들이 꽤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희는 교동도 안에 있는 '카페교동숲'이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카페교동숲 바닐라라떼의 맛 교동도에 있는 카페 입니다. 조금 뜬금없는 위치라고 해야되나, 이 카페 옆에는 그냥 논밭이 쫙 펼쳐져있습니다. 여기는 차 없으면 못 갈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강화 교동 놀러온 여행객들이 손님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커피만 있는게 아니라 베이커리도 있고 브런치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커피랑 빵만 샀는데, 다른 테이블 보니까 브런치 먹는 팀들도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가격은 동네에 비하면 당..

여기가 카페? 강화도 조양방직 고운 쑥라떼의 맛

저는 강화도라고 하면 그냥 바다 보러 갈 때 등장하는 후보지 중 하나? 그런 이미지만 있었습니다. 그거 말고는 여기 가서 뭘 보고 뭘 먹지? 할 정도로 정보가 없었죠. 그런데 이번에 가족들과 강화도를 놀러가게 됐는데, 야.. 여기 볼거 정말 많더군요. 그리고 굵직굵직한 테마를 가진 카페들도 많아보였습니다. 그 중에 대표격이 아닐까 싶은 '조양방직'이라는 곳을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조양방직 고운 쑥라떼의 맛 '조양방직'을 간다라고 했을 때는 '그게 뭐야?'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카페라고는 하는데 뭔가 카페 이름이라기엔 아무리봐도 공장이나 업체 이름이라서 어떤 곳인지 아예 감이 안 왔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겉모습도 이게 카페인가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보니까 여기는 뭔가 테마 파크같은 느낌..

발산역 백소정에서 먹은 냉소바+돈카츠 세트의 맛

발산역 주변에서 친구들과 만나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오늘 이야기하는 백소정 발산점 옆에 있는 랑월이라는 중국집을 가려했는데, 거기는 웨이팅을 해야해서 결국 패스를 했습니다. 날이 좀 선선하면 기다리겠는데, 습하고 더운 날이어서 복도에서 대기하는 것도 힘들 것 같아서 그냥 옆에 있는 백소정을 갔습니다. 발산역 백소정 냉소바+도카츠 세트의 맛 중국집도 참 많지만 돈가스 집도 참 많습니다. 음식점 모여있는 곳이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죠. 애초에 여기가 계획이 아니었기에 아무런 기대감 없이 그냥 들어갔습니다. 가게 밖에는 이렇게 메뉴판이 있는데, 안에서는 그 주문하는 기계로 메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테이블마다 주문 넣는 기계가 있고 심지어 그 기계로 결제도 가능해서 각자 계산이 정말 편하..

서촌에서 먹은 잘빠진메밀 순메밀막국수의 맛

회사에서 만드는 인연은 퇴사 후에도 이어지기 힘들지만 그럼에도 연락을 하고 지내는 이전 회사 동료를 경복궁 역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이곳에서 점심도 먹고 카페도 가고 하면서 수다를 떨고자 했죠. 그리고 저희가 식사 메뉴로 정한건 더운 날씨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메밀국수였습니다. 그래서 서촌에 있는 메밀국수집을 찾다 '잘빠진 메밀'이라는 곳으로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잘빠진 메밀 순메밀막국수의 맛 골목에 숨겨져 있는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웨이팅이 꽤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기보단 미리 어플로 웨이팅을 걸어두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런 신시대의 문물 따위 적극적으로 활용 안하는 아재들이기 때문에 그냥 맨몸으로 방문합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대기 등록을 했습니다. 태블릿에 정보를 입력하..

민트의 맛 110탄 - 오리온 촉촉한 민트칩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오늘 이야기하는 촉촉한 민트칩 과자는 이미 한참 전에 먹었으나 업로드 타이밍을 놓쳐서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된 아이템 입니다. 출시된지도 꽤 됐죠. 그럼에도 여전히 마트에서 보이긴 하는 것 같아요. 나름 버티고 있는 그런 민트초코 과자인 것 같습니다. 오리온 촉촉한 민트칩의 맛 촉촉한 초코칩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칙촉과 함께 국내 초코칩쿠키를 대표하는 그런 과자죠. 그리고 이 과자가 바리에이션이 뭐 있었나 싶은데, 의외로 과감한 선택을 한 번 했네요. 오리온 전통의 유산에 민트초코를 끼얹었습니다. 촉촉한 초코칩 쿠키에 민트칩을 넣었다고 하니 이게 예상이 가능하면서도 또 이게 무슨 맛일까하는 모순된 감정이 휘몰아칩니다. 저도 궁금해서 한 번 사봤습니다..

신촌 블랙번즈에서 마신 마스카포네 카페라떼의 맛

오랜만에 갔던 신촌에서 저녁도 먹고 카페도 갔습니다. 옛날에는 신촌에 오면 자주 가던 카페들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오다보니 그냥 식사한 곳 근처에 있는 카페로 이동을 했습니다. 블랙번즈라는 신촌에 있는 카페를 들어가봤는데, 가까워서 갔을 뿐 아무런 기대를 안했으나 생각보다 재밌는 곳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신촌 블랙번즈 마스카포네 카페라떼의 맛 블랙번즈라는 카페입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뭔가 느낌이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공간 대비 좌석은 약간 적은 느낌? 그래서 오히려 거리 두고 앉을 수 있어보입니다. 이 카페에서 가장 묘한 느낌을 주는게 바로 이 카운터 공간입니다. 주문 자체는 키오스크로 하고, 그 너머로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이 살짝 보이게 됩니다. 이게 근데 좌석 공간하고 이상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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