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발산역 스시집 김뿌라에서 먹은 회덮밥과 튀김의 맛

홀롱롱 2018. 9. 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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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역시 친구들과 배그를...

저희는 어디 멀리 갈 생각은 안하고

발산역에서 또다시 모든 걸 해결합니다.


여기엔 pc방도 있고

인형뽑기도 있고

각종 음식점에 술집에 다 있습니다.


역시 떠오르는 마곡이다,

라고 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친구들은 열심히 놀다가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원래는 따뜻한 음식 좀 먹으려 했는데,

어째서인지 결국 저희는 또다시

스시집을 찾아갑니다.




김뿌라라는 초밥집으로 갑니다.

여기 매장이 좀 작아서

여럿이서 가기는 좀 벅차네요.


그럼에도 저희는 모듬초밥이랑

회덮밥이랑 튀김에 우동까지

다시켜먹었습니다.


저는 속이 좀 꾸리꾸리한 상태여서

채소를 좀 많이 먹어야겠단 생각에

회덮밥을 먹기로 합니다.





근데 회덮밥 정말 제대로 나옵니다.


아니 이정도 구성이면

굳이 연어회덮밥이나 다른 더 비싼걸

먹을 이유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아니면 그런건 더 황홀하게

토핑이 되어 나오는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회덮밥이 8천원 정도인데,

구성이 꽤 괜찮습니다.


하지만 저기 들어가는 고추가

정말 미쳤습니다...


와.. 첫 한 입에 씹었다가

식사 다할때까지 땀이....





친구들은 모듬초밥 먹기도 했고

지라시 스시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튀김 대자를 나눠먹었습니다.


새우랑 단호박이랑 양파튀김이더군요.

적당히 맛있었다는 평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류가 하나더 있었다면

좋지않았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여긴 새우가 여러마리 들어서

그건 좀 좋은 것 같습니다.


튀김 자체도 바삭하고

소스랑 찍어먹어도 좋은 식감을

유지하는 그런 튀김입니다.


근데 뭔가 하나 더 있음 좋겠다,

기름진걸로 ...ㅎㅎ





발산역 김뿌라 스시집,

회덮밥 의외로 좋았습니다.

이 정도 구성에 8천원이고

만약 저 일하는 곳 근처에 있었으면

전 맨날 갈 의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추는 좀 선택지로 주시는 걸...

저 날만 매운 건진 모르겠지만

매워도 너무 매워서...



마곡 동네가 번화가가 되면서

스시집 너무 많아졌습니다.


사실 굉장히 즐거운 고민이긴한데,

또 너무 많으면 고르기가 힘들더군요.


하여간 의외로 회덮밥이 좋았다는

평을 남기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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