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마카롱의 맛 - 아티제 마카롱 세트를 선물받다

홀롱롱 2018. 7. 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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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생일에 받은

여러 기프티콘 가운데,

아티제 마카롱 세트가 있었습니다.


마카롱을 선물한 선생님은

'홀롱롱 마카롱'

이라는 말과 함께

저에게 마카롱을 선사했습니다.



라임 무엇



그리고 저는 아티제로

마카롱세트를 수령받으러 갑니다.




아티제 마카롱 세트(10개입)


우리 동네엔 아티제가 없고,

퇴근길에 9호선으로 이동 가능한 곳이

어디있을까 생각하다가

코엑스로 선택합니다.


약간 역주행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9호선을 타고 이동이 가능하니

저는 코엑스 아티제로 갑니다.


그리고 여기가서 샌드위치도

좀 먹고 싶었기에

여기를 선택했습니다.





이거 마카롱 10개 세트가

25,000원입니다.


마카롱, 고급 디저트인건

알고 있었지만

10개에 2만5천원이라니..


그렇다면 이 쇼케이스에 있는

마카롱 단 1개가

2500원이라는 소리.


엄청난 걸 받은 기분이다..





마카롱을 들고 가져옵니다.


사실 저도 마음먹으면

아티제에서 2만5천원치

마카롱을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에 쌉싸름한

아메리카노가 필요합니다.


왜냐면 이거 많이 달달하더군요.





'마카롱은 유럽의 대표적인 거품과자로'


거품이라는 소리죠.



개당 2500원 주고 팔면서

그래도 양심은 있군


??????????????






색색의 마카롱이 저를 반깁니다.


저는 이렇게 다양한 맛이

존재하리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뭐 먹어봤어야 알지.





저는 그냥 색만 화려하고

맛은 다 비슷비슷할 줄 알았는데,

이거 맛이 다 개성이 있네요.


물론 가족들이랑 나눠먹느라

제가 모든 맛을 본 건 아니지만,

먹어본 여러 맛에서

모두 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달다.


달아도 이건 너무 달다.


난 달달한 간식을 먹으면서도

카페모카를 마시는 사나이지만,

이거는 아무래도

아메리카노를 먹어야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티제 마카롱의 크기가

큰 편인지 작은 편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만,

제 생각에는 좀 큼직합니다.


물론 아무 의식하지 않고 먹으면

다 먹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좀 아껴먹겠다면

한 두개씩만 먹어도

충분한 양과 맛이었습니다.




마카롱을 디저트로 즐기기도 하지만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이번에 직접 받아보니

왜 선물을 하는 지 알겠습니다.


맛을 떠나서

일단 개봉했을 때

비주얼이 압도적입니다.


이 화려함이 괜히

'내가 뭘 받긴 받았구나'

하는 뿌듯함을 증폭시킵니다.


하여간 홀롱롱이니 마카롱을

선물 받아 먹어봤습니다.


아티제 마카롱 맛있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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