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45탄 - york 요크 다크초콜릿 페퍼민트 패티스

홀롱롱 2018. 5. 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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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쿠팡 직구는 사랑이며

이 수많은 민트 제품들 속에서

난 헤엄치고 싶어라

?


저는 또다시 직구를 통해

민트의 맛을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이건 왠지

익숙할 것 같으면서도

새로울 것만 같은,

데자뷰의 맛을 보여줄듯한

제품을 하나 찾습니다.




york minis dark chocolate covered

peppermint patties


요크 다크초콜릿 페퍼민트 패티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은 느낌상 초콜릿보다는

민트크림이 압도적으로

존재감을 발휘할 것 같아서

구매해봤습니다.




성분표를 보려고 하는데

뭐 못알아보겠습니다.


일단 포장에 있는 사진으로는

마치 초코파이, 빅파이의

질감이 느껴질 것 같은

초콜릿이 담겨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품을 열면

굉장히 작고 앙증맞은,

어떻게 보면 참 성의 없어 보이는

작은 덩어리들이 담겨있습니다.





이거 향만 맡으면

'어머? 초콜릿이 강한걸?'

이런 느낌이 듭니다.


민트초코의 향이 나기는 하나

초콜릿 향이 조금 더 진합니다.





하지만 입에 넣고 민트패티가

혀에 닿는 순간

초콜릿의 맛은 사라집니다.


내 입안을 채우는 페퍼민트의 향.


설렁탕 집에서 시원하게 뚝배기를 비우고

나오는 길에 카운터에서

박하사탕으로 입안을 씻어낼 때의

강한 시원함을 요크 민트초콜릿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거는 제 생각으로는

민트초콜릿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전혀 먹지 못하지 않을까..


민트 크림이 꽤 강한 편인데,

익숙하면 오히려 설탕맛 때문에

별거 아닌 것 같다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종종 목이 칼칼해질 정도로

훅 올라오는 경우가 있네요.




내가 민트초콜릿을 좋아하고

한 조각 한 조각을 천천히 음미하고 싶은,

그리고 공부하다 일하다가

정신을 차릴 용도로 먹는 간식이 필요할 때

요크 다크초콜릿 페퍼민트 패티스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입안이 엄청 시원합니다.

껌을 씹은 게 아님에도

목까지 시원합니다.

물론 초콜릿을 먹었기에

목에 약간의 가래같은게 낄 수 있으나

시원한 감은 확실하게 전달됩니다.


민트초콜릿에서 민트의 비중을

더 중요시 생각한다면

요크 초콜릿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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