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맛/배틀그라운드의 맛

기계식 키보드의 맛 - 커세어 k68 적축을 구매하다

홀롱롱 2018. 4. 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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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배틀그라운드가 뭐라고

온갖 게이밍 기어를

다 구매하게 만듭니다.


물론 이것들을 내가 구매한다고 하여

엄청난 실력 향상이 이뤄지지는 않고

오히려 핑계거리만 사라지는....



저는 이번에 기계식키보드를

하나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원래도 체리 기계식키보드가 있지만

이건 게임용도 아니고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디스코드나 짤막하게 방송할 때

굉장히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기계식키보드 중

조용하다고 하는 적축을 선택했고,

적축하면 커세어라는 의견이

워낙 대세를 이루고 있기에

저는 감성의 허세어를 삽니다.


커세어의 k68 적축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k70도 있고 k63인가?

그것도 후보군에 올랐지만

저는 그냥 키패드도 있고

가격도 10만원대 초반인

k68 적축 모델로 선택을 합니다.


사실 적축을 써본적이 없고

타건도 해본적이 없어서

이걸 그냥 사도 될까

솔직히 걱정도 됐었습니다.





하지만 뭐 예전 체리키보드는

느낌 알고 사용한 것도 아니고,

그냥 새거 사니까 좋네요 ㅎㅎ


커세어 k68은 무게감이 있습니다.

무슨 키보드가 이렇게 무겁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 기준으론 말이죠.


디자인은 굉장히 맘에 들며

볼륨키 같은 것도 있어서 좋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건

타건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람들이 표현하길

적축은 서걱서걱거리고

눌리는 맛이 약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에 적극 공감합니다.


살짝 눌러도 쓱 들어가고

인식되는 느낌이 되게 좋네요.

타자 속도가 늘어난 기분입니다.





키보드를 끝까지 눌러도 걸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딸깍딸깍 누르는 맛을 좋아한다면

적축은 매력적이지 못하겠지만,

그냥 물흐르듯이 연속해서

누르는 맛을 좋아한다면

적축은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는 딸깍딸깍 거리는 청축도

이런 스무스한 적축 모두 좋네요.

걍 내꺼 된건 다 좋음..ㅎㅎ





하지만 딱 하나

응?

이랬던 반응이 있다면,

스페이스바는

다른 부분과 달리 소음이

더 있는 편입니다.


양쪽 축 때문에 그런가..


뭐 하여간 그것 빼곤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꽝꽝 누르면 적축도

판을 때리기 때문에

소리가 날 수 있지만,

딸깍 거리는 소리는 나지 않기에

배틀그라운드나 기타 게임 할 때

음성 채팅에 덜 방해가 됩니다.


사실 게임용으로 산건데

막상 누르다보면

이걸로 긴 글을 작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서걱서걱 거리는 게 느낌이

되게 좋네요 ㅎㅎ


하여간 배그 때문에

점점 주변장비만 늘어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내 컴퓨터는 13년도에 맞춘...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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