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맛/배틀그라운드의 맛

테섭에서 배틀그라운드 신맵 '카라킨' 살짝 맛본 후기

홀롱롱 2020. 1. 1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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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전히 배그만

주구장창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5에는

이번에는 레이팅 올려서

자켓 하나 받아보겠다고

솔로를 어떻게든 5천점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 쪼개가면서

그렇게 배그를 자주 하는데,


제가 듀오나 스쿼드할 때

맵을 엄청 따지진 않지만

'비켄디'는 좀 안 좋아합니다.



그 흐름이 너무 재미없어서

일부러 안 하곤 하는데,


마침 이번 시즌6에는

비켄디 자리에 새 맵이

나온다고 해서

미리 테섭에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시즌 6 신맵 '카라킨'


시즌6는 1월 22일부터

시작되는 거 같은데,

미리 테스트서버에서

신맵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카라킨

잠깐 해봤습니다.





2X2사이즈라서

사람도 최대 64명 밖에 못들어갑니다.


근데 직접 해보니까

같은 작은 맵 컨셉이지만

사녹하고는 또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설령 일찍 죽더라도 말이죠.





그냥 이뻐서 찍어봄.





C4(점착폭탄)나 블랙존도

특별한 구성이긴 한데,


제가 느낀 재미는

정말 적은 자원을 가지고

빠른 템포로 게임을

이끌어간다는 점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위험해도 보급을 계속 먹으러갔는데,

그 이유가 총도 없고 탄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실제 정식 라이브되고 나서는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사람대비, 맵 크기대비

파밍이 절대 넉넉하지 않습니다.





첫번째 원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임에도

템을 아예 못 구해서

빤스런하는 팀이 보일 정도입니다.


근데 또 내가 먼저 내렸다고

템이 넉넉한 것도 아닙니다.


얘네한테 탄 다쓰면

뒤가 없습니다.


이런 긴박한 템포가 재밌었습니다.





사녹처럼 치코리타에

뒤통수 맞는 것도 아니고

주변 다 잘 보입니다.


그렇다고 비켄디처럼

필드 플레이가 스트레스 받는

그런 형태는 또 아닙니다.


남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비켄디보다는 훨씬 재밌고

사녹보다는 좀 더 가볍습니다.


카카오배그 사녹 특유의

극존버들이 만들어내는

심쿵 요소는 딱히 없어보이고,


속 주변에서 총소리 들리고

블랙존으로 건물 박살나는 소리 들려서

정말 전쟁터에서 총 한 자루 들고

싸우는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더 간결하고

템포도 빠르며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아서

스쿼드로 특히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맵 같습니다.


저는 친구들하고 듀오나 스쿼드를

하기는 하지만

솔로나 솔쿼드를 주로 하는데,

이 맵은 체험을 해보니까

팀플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번 시즌이나 패치는

다 무난한 것 같은데,

여기에 혈흔패치만

다시 롤백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맵은 재밌어서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다음주부터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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