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스타벅스의 맛 - 자바칩프라푸치노 그리고 해피아워

홀롱롱 2016. 7. 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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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이 맘때 쯤이면

해피아워 이벤트를 합니다.


3~5시 사이 동안에는

음료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죠.


종각 근처에 스타벅스 많습니다.

영풍문고 아래에도 있고

을지로입구역 옆에도 있고

뭐 하여간 그 동네는 엄청 많죠.


근데 오늘 가보니까

어디가든 줄이 엄청 납니다.




하여간 저는 해피아워 적용 시간대에

영풍문고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이건 평소에 비싸서 못 먹어봤던 건데

이번에 반값이라 한 번 선택해봤습니다.


이런 프라푸치노 메뉴들은

커스텀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것까진 잘 몰라서

그냥 일반 자바칩프라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그란데 사이즈가 6600원인데

해피아워를 통해 33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줄을 서서 보니까

해피아워 타임에는

쿠폰 사용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어떤 분이 기프티콘을 사용하려고 하니

해피아워 때는 사용이 안된다고 하네요.


반값 행사 중에 굳이

기프티콘으로 제 값 다 줄 필요는 없겠죠.






요즘은 휘핑을 안 올려서 먹지만

자바칩 프라푸치노는

휘핑을 올려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올려봤습니다.


시럽 뿌려진게 아주 보기 좋습니다.

평소에는 비싸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스타벅스 매장에서 봤던 거 같은데,

달지 않은 음료를 추구한다?

뭐 그런 뉘앙스의 문구를 봤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바칩프라푸치노는

달달하니 좋습니다.


단 걸 좋아하다보니

이 정도는 적당하다고 느낍니다.




요즘 스벅을 가면 카페모카를

자주 마시곤 하는데,

달다는 느낌을 많이 못 받곤 했습니다.


그런데 자바칩프라푸치노를 먹어보니

여기도 단 건 달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특별히 추가 요구를 하지 않았기에

기본형태로 음료가 나왔는데,

먹다보니 아래에 그 자바칩 갈린게

같이 올라오더군요.


음료 다먹어갈때 쯤이면

자잘한 가루or조각들이 왕창 올라오는데,

녹여먹는 맛은 있지만

목이 좀 텁텁해지는?

그런 느낌도 있었습니다.





자바칩프라푸치노는 확실히

달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먹어보니 이것도

그린티프라푸치노처럼

샷추가를 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랬다면 더 무게감있는

음료가 됐을 것 같네요.



하여간 비싸서 못 먹어봤는데,

해피아워 이벤트 덕에

맛을 한 번 봤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이벤트 끝난 후에

다시 사먹게 될 지는 모르겠네요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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