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이 맘때 쯤이면
해피아워 이벤트를 합니다.
3~5시 사이 동안에는
음료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죠.
종각 근처에 스타벅스 많습니다.
영풍문고 아래에도 있고
을지로입구역 옆에도 있고
뭐 하여간 그 동네는 엄청 많죠.
근데 오늘 가보니까
어디가든 줄이 엄청 납니다.
하여간 저는 해피아워 적용 시간대에
영풍문고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이건 평소에 비싸서 못 먹어봤던 건데
이번에 반값이라 한 번 선택해봤습니다.
이런 프라푸치노 메뉴들은
커스텀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것까진 잘 몰라서
그냥 일반 자바칩프라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그란데 사이즈가 6600원인데
해피아워를 통해 33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줄을 서서 보니까
해피아워 타임에는
쿠폰 사용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어떤 분이 기프티콘을 사용하려고 하니
해피아워 때는 사용이 안된다고 하네요.
반값 행사 중에 굳이
기프티콘으로 제 값 다 줄 필요는 없겠죠.
요즘은 휘핑을 안 올려서 먹지만
자바칩 프라푸치노는
휘핑을 올려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올려봤습니다.
시럽 뿌려진게 아주 보기 좋습니다.
평소에는 비싸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스타벅스 매장에서 봤던 거 같은데,
달지 않은 음료를 추구한다?
뭐 그런 뉘앙스의 문구를 봤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바칩프라푸치노는
달달하니 좋습니다.
단 걸 좋아하다보니
이 정도는 적당하다고 느낍니다.
요즘 스벅을 가면 카페모카를
자주 마시곤 하는데,
달다는 느낌을 많이 못 받곤 했습니다.
그런데 자바칩프라푸치노를 먹어보니
여기도 단 건 달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특별히 추가 요구를 하지 않았기에
기본형태로 음료가 나왔는데,
먹다보니 아래에 그 자바칩 갈린게
같이 올라오더군요.
음료 다먹어갈때 쯤이면
자잘한 가루or조각들이 왕창 올라오는데,
녹여먹는 맛은 있지만
목이 좀 텁텁해지는?
그런 느낌도 있었습니다.
자바칩프라푸치노는 확실히
달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먹어보니 이것도
그린티프라푸치노처럼
샷추가를 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랬다면 더 무게감있는
음료가 됐을 것 같네요.
하여간 비싸서 못 먹어봤는데,
해피아워 이벤트 덕에
맛을 한 번 봤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이벤트 끝난 후에
다시 사먹게 될 지는 모르겠네요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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