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빙수의 맛 - 카페베네 초코악마빙수의 맛

홀롱롱 2016. 7. 26. 14:47
728x90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집에서 마냥 에어컨을

가동시킬 수도 없고,

밖을 배회하는 건

더더욱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카페갑니다.

첫번째 목표는 시원함이며,

두번째 목표는 달달함입니다.


초코빙수를 먹고 싶다고

얼마전부터 떼를 쓰는

친구와 함께 빙수를 먹으러 갑니다.




카페베네에서 초코악마빙수를

주문했습니다.


우리는 강한 단맛을 원하고,

이름만으로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그런 메뉴를 원했기에

초코악마빙수를 선택했습니다.


초코악마빙수는 9,800원입니다.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이 올라가고

주위에는 브라우니가 깔려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초코빙수가 있고

중간중간 팥과 분쇄된 오레오가

깔려있습니다.


비주얼은 누가봐도 달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카페베네는

거의 선택하지 않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근데 여기는 빙수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이나 브라우니는

그것대로의 맛이 있는데,

초코빙수 자체는

아주 진한 빠삐코 맛?ㅎ


빠삐코가 마치

짜장, 짬뽕라면 처럼

프리미엄으로 나온다면

이런 맛이지 않을까?

싶은 맛이 납니다.




중간에 팥도 있고

제일 하단부에는 오레오 가루가 깔려있어서

윗 부분을 먹고 난 후에

섞어먹어도 괜찮습니다.


단 맛나는 건 죄다 넣은 듯한

그런 빙수입니다.





빙수 맛있게 먹긴 했는데,

기억에 남는 건

에어컨 바람이 시원했다는 거..

이번 여름 정말 덥네요.



사람 수 대비 빙수 하나 시키는 게

가격적인 면에서는

더 이득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3명이서

모자름 없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초코가 들어간 것들은

먹고나면 가래가 끼는?

오히려 갈증이 더 날 수 있어서,

맛있지만 이번 여름도

음료만 마실 것 같네요.



-끝-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