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우동의 맛 - 상암MBC 마루가메제면 붓가케우동의 맛

홀롱롱 2015. 12.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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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동과 튀김이 먹고 싶어서

친구들과 이야기해봤습니다.


원래 생각은 그냥

분식점에서 파는 듯한

국물 많은 우동과 튀김을 먹는 거였는데,


마루가메제면이라는 우동집을

가본 친구가 추천을 해서

그의 말만 믿고 한 번 가봤습니다.


저희는 상암동 DMC

MBC 신사옥에 있는

매장을 갔습니다.




MBC신사옥 주변에 음식점 많습니다.

메뉴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구요.


일단 저희가 간 마루가메제면

주방과 붙어있는 카운터에서

우동을 주문하고 튀김과 같은

사이드메뉴를 고르게 됩니다.





물론 사이드메뉴는 선택입니다.

하지만 우동만으로는

배가 부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에

튀김을 골라왔습니다.


그리고 일본 구슬사이다로 알려진

라무네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저는 카레고로케와 고구마 튀김

그리고 닭튀김을 골랐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묵이나 주먹밥같은

사이드 메뉴를 골라왔습니다.


우동 자체는 6~7천원인데

튀김들이 1천5백원에서 2천원 정도라서

몇 개 고르다보면 총액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고구마 튀김은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굉장히 달달하거나 짭짤하거나

그런 맛은 아닙니다.

소스를 뿌려먹어도 좋고

안 뿌려 먹어도 좋습니다.


닭튀김은 맛있었습니다.

치킨은 언제나 옳으니까요.

튀긴 닭이 맛이 없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카레고로케는....

도대체 이게 무슨 맛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먹은 것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향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메인 우동으로는

니쿠타마 붓가케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붓가케 우동은 비빔우동이라고 합니다.


고기와 수란이 토핑으로 올라갑니다.

일단 비주얼은 나쁘지 않습니다.





섞기 전에 면만 먹어봤는데

간도 괜찮고 면의 탄력도 좋았습니다.

비빔우동인 만큼

누군가에게는 간이 좀 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걸 먹었는데

제 친구는 차가운 붓가케우동을 먹었습니다.

근데 그 친구는 너무 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같은 니쿠타마붓가케우동인데

쟤는 왜 저러나 했는데,

간이 좀 다르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온, 냉에 따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우동 자체는 맛있습니다.

면이 탱탱해서 식감도 좋습니다.


뚝뚝 끊어지는 인스턴트 우동하고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니쿠타마 붓가케 우동의 맛을 표현하자면

'불고기or장조림 국물에 쫄깃한 면을

말아서 먹는 느낌'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거 한 그릇만 먹으면

배가 덜 찬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마루가메제면은 일단 면이 나쁘지 않습니다.

라고는 말을 하지만 사실 저는

다른 유명 우동집을 가본적은 없습니다.


단지 내가 쉽게 접해온 인스턴트 우동과는

굉장히 다르다는 인상은 받았죠.



매장이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체인점인 만큼

몇몇 주요 상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이드메뉴를 직접 보고

골라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하고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유명하거나 잘 팔리는 메뉴로

간을 본 다음에 새로운 메뉴를

도전하는 것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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