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21탄 - 그리다꿈 오초라떼의 맛

홀롱롱 2015. 9. 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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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예전부터 정말 궁금했던

민트제품을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민트의 맛 20탄 - 덴마크 카페라떼 민트 아이스컵의 맛

http://runhbm.tistory.com/366



뭔가 맛있는 걸 찾으려고

길을 방황하다가 눈에 들어온

테이크아웃 카페가 있었으니..




예전에 합정에 있는 매장을

운영안하는 날에 갔다가

그냥 돌아섰던..

오초라떼로 유명한

그리다꿈을 가봤습니다.


흔들린 사진에서

나의 두근거림이 느껴집니다.




여기는 거의다 테이크아웃 판매인게

조금 아쉽지만...

대신에 일반카페에서 만나기 힘든

민트+오레오 조합이 있죠.


이번 민트의 맛 21탄에서 다루는게

바로 '오초라떼'입니다.


이건 예전부터 꼭 먹어보고 싶었던 거라

꽤 기대를 하고 구매했습니다.


뜨거운건 3900원이고 차가운건

500원 추가해서 4400원입니다.

(15년 9월 테이크아웃 기준)


그외에도 리얼딸기우유가 인기있다고

들었는데 뭐 잘 모르겠습니다.




매장이 없기에 길을 걸어가며 마십니다.

뭔가 비주얼이 위대합니다.


빨대와 막대가 같이 꽂혀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저 막대기의 용도는 뭘까...

그냥 오레오 떠먹는데 사용했습니다.





저는 언제부턴가 카페에서 휘핑크림을

빼고 주문해왔습니다.


특히 아이스음료는 절대 넣지 않는데,

오초라떼는.. 뭐 어쩔 수 없지 ..ㅋ

민트색 크림이 오초라떼의

정체성이라서 뺄 수가 없죠.


컵도 굉장히 크고 비주얼도 정말 이쁩니다.

그래서 일부러 테이크아웃

위주로 포지션을 잡은거 아냐?




하지만 컵의 크기가 크다고해서

음료가 넘쳐흐르는 건 아닙니다.


크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죠.

물론 사진은 제가 몇번 빨아서..

좀 양이 줄었지만

휘핑크림이 가져오는

풍족해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분명 있습니다.


요거 맛은..

사실 그렇게 막 엄청나게

민트의 맛이 두드러지진 않습니다.

이게 초코라떼에 민트휘핑크림을 올린 

메뉴라서 민트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없죠.


아무래도 다음엔 그냥 민트라떼를

마셔봐야겠습니다.




그래도 테이크아웃을 하면

가격이 다른카페에 비해

좀 저렴한 편이라서

그건 맘에 듭니다.


휘핑크림의 비중때문에

상대적으로 음료가 적어보일 수 있지만

음료 용량은 동일하게

16온스라고 하더군요.


만약 다음에 또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마시게 된다면

저는 민트라떼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또 도전해볼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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