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터키 음식을 먹고 난 후
커피 한 잔 마시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선택하게 된
그 카페.
무한도전 방송에서도
촬영 장소로 사용한
이태원 말리커피를 가봤습니다.
동네에선 만나볼 수도 없는데
뭔가 익숙한 간판.
이래서 PPL이 무서운거구나.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어쩌구하는
그 광고로 익숙한 말리커피.
원러브(one love)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로고.
하지만 가격도 사랑스러울지는...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일텐데
아메리카노가 4600원
카라멜마끼아또가 6천원입니다.
(15년 6월 기준)
가격은 알아서 판단하시길...ㅎ
말리커피에서는 핸드드립으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토킹블루스, 탑랭킹을 만날 수 있는데
뭔지 모르겠으니 패스.
메뉴판을 보면 가격에 약간 놀랄 수 있지만
전반적인 매장 인테리어는
뭔가 있어보입니다.
창문이 시원시원하게 배치되어있어서
이태원을 느끼기엔 좋은 공간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맛이겠죠.
파우더룸? 뭐 하여간
여성전용 공간 있는 거 같습니다.
매장 테이블 배치가 특이하기에
그냥 자기 편한대로 잘 앉으면 됩니다.
우리가 시킨 카페모카와
쿠키인가 초코칩인가 하여간
쉐이크가 나왔습니다.
양은 16oz(460ml)라고 메뉴판에 써있네요.
뭐 하여간 맛은 괜찮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달달하게 먹으면
뭔들 맛이 없겠어.
초코시럽이 들어가서 달달한
카페모카지만 그래도
에스프레소샷이 들어가는 음료인 만큼
커피 특유의 향이 나는 게 중요한데,
말리커피는 개성있는 향이 나네요.
이태원 역에 내리면
음식점도 많고 카페도 많습니다.
궁금해서 가본 말리커피인데,
저희가 먹은 거 처럼
커피보단 부가적인 달달함을 즐기는 거라면
큰 차별점은 못 느낄 수도 있어요.
물론 우리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우린 달면 좋아하거덩ㅋㅋ
하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라고 쓰려고 했는데..
다른 프랜차이즈도 요즘
거의다 비싸...젠장...
하여간 뭔가 새로운,
일반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분위기를
원한다면 선택해도 나쁠 건 없는 거 같아요.
-끝-
'지름의 맛 > 음식의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식뷔페의 맛-현대프리미엄아울렛 풀잎채 김포점 맛집 (0) | 2015.06.28 |
---|---|
신촌 카페의 맛 - 골목에 있는 보일링팟 커피의 맛 (0) | 2015.06.25 |
광화문 맛집 - 생활의 달인 미진 메밀국수의 맛 (0) | 2015.06.17 |
이태원 터키음식점의 맛 - 케르반 케밥집의 맛 (0) | 2015.06.12 |
베트남 쌀국수의 맛 - 포몬스 쌀국수와 볶음밥의 맛 (0) | 2015.06.07 |
수입커피의 맛 - 베트남 G7 커피의 맛 (2) | 2015.04.07 |
치킨의 맛 - 깐부치킨 후라이드 치킨의 맛 (0) | 2015.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