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민트의 억울함을 달래는
구호를 어김없이 외치며
지난 민트의 맛 15탄에 이어
민트의 맛 15탄 - 스타벅스 페퍼민트 모카의 맛
이번 16탄의 주인공은
이게 매장이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캔커피로도 시장에 진출한
만만찮은 가격ㅋ 주커피의
벨지움 민트모카 입니다.
2014 주커피 하반기 신메뉴라고 하네요.
매장에 정식 메뉴판? 거기엔 없고
카운터 주변에 프로모션 판이 붙어있더라구요.
<주커피 공식 홈페이지 설명>
깊고 풍부한 초콜릿의 달콤함과
민트의 향긋하고 시원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는 하는데...ㅋ
맛을 봐야 알겠죠?
커피가 들어간 모카가 있고
핫초콜릿인 벨지움 민트초코도 있습니다.
가격은 5,300원이라고 써있네요ㅋ
일단 뚜껑을 까봅니다ㅋ
우리 동네 주커피는 뭘 시켜도
꼭 하트를 그려주더라고ㅋ
겉만 보면 이게 민트모카인지는
약간 헷갈립니다.
그냥 핫초코보다는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간
모카를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기 때문에
벨지움 민트모카로 시켰는데,
음.. 맛을 보니...ㅋㅋ
두 번을 먹어 봤는데
연해...ㅋ
우리동네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주커피는 전반적으로 내 입맛엔 연하더라구요ㅋ
연하다는 건 초콜렛이나 음료자체가
목에 걸리고 그런 건 아니라는 거죠.
차이는 조금 있을 텐데,
음료를 마시고 끝맛에
민트향이 퍼지는데
이 시원함이 좀 오래가는 거 같더라구요.
어디서 먹어본 느낌인가 했더니
예전 민트의 맛에서도 다뤘던
앤디스 초콜렛 있죠?
그거를 음료로 먹는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민트 음료나 제품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막상 먹으려하면 안 파는 곳이 많죠.
주커피도 이전에는 민트 제품이 없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벨지움 민트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근데 이게 맛이 없다기보단 나한텐
주커피는 연한 이미지가 너무 강해요.
캔커피로는 되게 진한데...ㅋ
그리고 가격이 좀 쎄죠.
이 정도면... 비싸다고 인식되는
스타벅스나 커피빈하고 그닥 차이가 없어요.
친구들하고 모이는 곳이 주커피다 보니까
그래도 주문한다면 저는
벨지움 민트모카 고를 것 같네요.
진하게 해달라면 해주려나?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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