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14탄 - 커피빈 모로칸 민트 라떼의 맛

홀롱롱 2014. 9. 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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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민트의 억울함을 달래는


구호를 어김없이 외치며


지난 민트의 맛 13에 이어



민트의 맛 13탄 - 배스킨라빈스31 민트향 초콜릿 칩의 맛

http://runhbm.tistory.com/157



이번 14탄의 주인공은


약간 생소한 제품일거에요.


메뉴판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커피빈(The Coffee Bean)




모로칸 민트 라떼 입니다.


모로칸? 저는 처음들어봤어요.


민트라는 단어만 보고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주문했는데


제가 생각했던거랑 굉장히 다르더라구요.



<커피빈 공식홈페이지 설명>


모로칸 민트 티와 스페셜 더치(?)


쵸코렛 파우더, 스팀 밀크와


거품의 블렌드 라는데요..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모로칸이라는 특별한 품종이 있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게 아니라


녹차에 민트를 블렌딩해서


민트의 청량감과 녹차의 구수함을 


더한 차인데, 이 차가


모로코에서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모로칸 민트라는 말을 알고 먹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텐데 ㅜㅜ


먹을 땐 솔직히 이게 뭐지? 했어요.


나는 민트의 상쾌함을 느끼고 싶었는데


구수하더라구요ㅋ


민트도 종류가 여러가진가?


민트 맛 포스팅을 쓰기엔


나의 역량이 이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ㅜㅜ





거품을 걷어내면 색깔은


모카라떼 정도? 색이에요.


근데 맛은 애초에 샷이 안들어가서


전체적으로 연하기는 하지만


모로칸 민트 티의 맛이


라떼를 뚫고 나옵니다 ㅋ


역시나 제조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름은 민트 라떼인데


정말 구수하더라구요ㅋ




일단 가격은 S사이즈가


5,500원입니다.


역시.. 커피빈 가격은 그..그래..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부담스럽지(가격말고 맛) 않게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녹차땜에 민트가 죽네요 ㅋㅋ




일단 모로칸 민트라는 걸


알고서 먹은 게 아니라


먹는 순간에는 살짝(?)


당황하긴ㅋ 했는데


차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먹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우유랑 초코렛 파우더 들어가도


모로칸 민트 티의 맛은


뚜렷하게 나요.



개인적으로는 이건


민트를 좋아하는 분들보단


녹차좋아하는 분들이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ㅋ



대신에


만약 제가 쓴 기존 민트의 맛


제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ㅋㅋ


이건 우리가 원하는 그맛이 아니야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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