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16탄 - 주커피 벨지움 민트모카의 맛

홀롱롱 2014. 12. 3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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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민트의 억울함을 달래는


구호를 어김없이 외치며


지난 민트의 맛 15탄에 이어



민트의 맛 15탄 - 스타벅스 페퍼민트 모카의 맛

http://runhbm.tistory.com/188



이번 16탄의 주인공은


이게 매장이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캔커피로도 시장에 진출한


만만찮은 가격ㅋ 주커피



벨지움 민트모카 입니다.


2014 주커피 하반기 신메뉴라고 하네요.


매장에 정식 메뉴판? 거기엔 없고


카운터 주변에 프로모션 판이 붙어있더라구요.



<주커피 공식 홈페이지 설명>


깊고 풍부한 초콜릿의 달콤함과


민트의 향긋하고 시원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는 하는데...ㅋ


맛을 봐야 알겠죠?


커피가 들어간 모카가 있고


핫초콜릿인 벨지움 민트초코도 있습니다.


가격은 5,300원이라고 써있네요ㅋ





일단 뚜껑을 까봅니다ㅋ


우리 동네 주커피는 뭘 시켜도


꼭 하트를 그려주더라고ㅋ


겉만 보면 이게 민트모카인지는


약간 헷갈립니다.




그냥 핫초코보다는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간


모카를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기 때문에


벨지움 민트모카로 시켰는데,


음.. 맛을 보니...ㅋㅋ


두 번을 먹어 봤는데


연해...ㅋ


우리동네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주커피는 전반적으로 내 입맛엔 연하더라구요ㅋ




연하다는 건 초콜렛이나 음료자체가


목에 걸리고 그런 건 아니라는 거죠.


차이는 조금 있을 텐데,


음료를 마시고 끝맛에


민트향이 퍼지는데


이 시원함이 좀 오래가는 거 같더라구요.



어디서 먹어본 느낌인가 했더니


예전 민트의 맛에서도 다뤘던


앤디스 초콜렛 있죠?


그거를 음료로 먹는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민트 음료나 제품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막상 먹으려하면 안 파는 곳이 많죠.


주커피도 이전에는 민트 제품이 없었던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벨지움 민트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근데 이게 맛이 없다기보단 나한텐


주커피는 연한 이미지가 너무 강해요.


캔커피로는 되게 진한데...ㅋ


그리고 가격이 좀 쎄죠.


이 정도면... 비싸다고 인식되는


스타벅스나 커피빈하고 그닥 차이가 없어요.



친구들하고 모이는 곳이 주커피다 보니까


그래도 주문한다면 저는


벨지움 민트모카 고를 것 같네요.



진하게 해달라면 해주려나?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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