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홀롱롱의 맛

민트의 맛 81탄 - 랜디스도넛 민트초콜릿도넛의 맛 본문

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81탄 - 랜디스도넛 민트초콜릿도넛의 맛

홀롱롱 2020. 6. 15. 22:45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민트초코 관련해서

신선한 제품이 없을까

틈날때마다 찾아봅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게 바로

오늘 이야기하는

랜디스도넛민트초콜릿도넛입니다.


국내에서 프랜차이즈로는

던킨이랑 크리스피크림을

접하는게 보통인데,

거기에서 민트초코도넛을

본 기억이 저로서는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요 랜디스 제품이

굉장히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제주도 간 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랜디스도넛 민트초콜릿도넛의 맛


애월 그 카페 많은 동네에

랜디스도넛이 있습니다.


여기도 무슨 관광 코스인건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보니까 아이언맨 도넛 뭐시기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더군요.





보면 인기 있을만한 제품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민트를 맛봐야하니까

민트초콜릿 도넛을 기본으로 깔고

나머지 도넛을 선택했습니다.





랜디스도넛의 민트 초콜릿 도넛.

개당 3,300원이라는

아주 무시무시한 가격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처음에는

'민트초코도넛'이라는 게

있다는 건만 알았지

비주얼을 확인을 안했습니다.


그러다 제주도 가기 직전에

모니터링을 다시 한 번 했는데,

보니까 앤디스 민트 초콜릿을

위에 토핑으로 쓴 도넛이더군요.





일단 제가 먹은 도넛입니다.


민트초콜릿도넛과

글레이즈 올드 패션이랑

스모어 도넛을 먹었습니다.


다른 도넛은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민트초콜릿도넛으로 돌아오면,

저는 랜디스도넛에서

자체적으로 뭔가 맛을 냈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너무나도 유명한 민트초콜릿인

앤디스 제품을 토핑으로 사용하더군요.





이거 너무 잘 아는 맛인데,

이걸 먹겠다고

제주도까지 가야하나?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아니 막말로

던킨가서 기본 도너츠 하나 사서

앤디스 초콜릿이랑 먹으면

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나만 들려나..?





근데 반전이 있습니다.


그래, 괜히 3,300원 받는

메뉴가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 익숙한 맛이긴 합니다.

앤디스 초콜릿 드셔봤다면

이 맛은 너무 익숙하죠.


그런데 잘 보시면

도너츠 표면에

민트색 크림이 깔려있습니다.





이건 뭐 자체적으로 만든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저 크림은 단맛은 거의 없고

쏴한 민트향이 강렬하더군요.


랜디스 민트초콜릿도넛이

생각보다 민트향이 강합니다.


앤디스 민트초콜릿 자체가

양산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향이 꽤 뚜렷한 편입니다.


그걸 냅다 뿌려놓기도 했고,

민트향만 강한 크림이 싸악 뿌려져있어서

그 시너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 민트초콜릿도넛은

민트초코 못 드시는 분은 당연한거고,

카페음료 정도만 드시는 분이라면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앤디스 초콜릿을 먹어봤고

입안에 쑤셔 넣을 수 있는 분이라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앤디스 초콜릿을 올리는 건

참 재밌는 발상이고 조합인데,

앤디스 초콜릿의 맛이

모든 걸 다 잡아먹습니다.




민트크림하고의 상호작용이

분명 있기는 한데,

그래도 좀 뭔가 애매하긴 합니다.


이런걸 먹어볼 곳이 없으니까

관광지가서 3,300원 주고 먹는 건

참 즐거운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미 알고 있는

기성품을 그냥 먹는거라서

먹으면서도 가치 판단이

오락가락합니다.


남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도너츠 중에선 저런 기본 도넛에

크림 얇게 발린 스타일을 안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 모호하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제주도에 가서 랜디스도넛을 방문했다면

한 번 드셔보시는 건 추천합니다.

어쨌거나 이런 형태의 디저트를

다른 곳에서 먹어보긴 힘드니까요.


하지만 그 맛이 엄청나게

색다르고 감동적이지는

않을 거라는게

제가 드리고 싶은 메세지 입니다.




-끝-



1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