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선풍기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번 여름이 많이 덥다하기도 하고
또 일찍 덥기 시작해서
올 여름용 휴대용선풍기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워낙 시장에 많은 제품이 있어서
고르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근데 또 이게 별거 아닌데도
이것저것 따져보고 고르게 되더군요.
그렇게 제품을 찾아보다가
결국 구매로 이어진건
프롬비의 사일런트스톰이라는
제품입니다.
프롬비 사일런트스톰 휴대용 선풍기의 맛
프롬비 제품을 샀습니다.
사실 프롬비라는 브랜드 잘 모릅니다.
아니 애초에 이런 손선풍기 만드는
브랜드들을 보면 다 생소합니다.
오히려 그 안에 속한
'아이리버'가 더 익숙하죠.
그리고 저는 실제로
아이리버 휴대용선풍기를
이미 예전에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
2018/07/12 - 대용선풍기의 맛 - 아이리버 BF-C26 시즌2의 맛
근데 왜 또 선풍기를 샀을까?
아이리버 제품 잘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힌지 부분이 고장나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새 제품을 사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카카오+PUBG 콜라보
휴대용 선풍기도 하나 있는데,
그건 제가 원하는 '기능'이 없어서
그냥 이번에 새로 하나 샀습니다.
프롬비 사일런트스톰의 특징은
이렇게 포장에 딱 적혀있습니다.
LG배터리를 사용했고
저소음 설계가 되어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접이식' 선풍기입니다.
저는 목이 꺾이는 형태를
원했기 때문에
이 제품을 산 겁니다.
일단 언박싱을 해봅니다.
깔끔한 흰색의 선풍기가
맞이해줍니다.
손 선풍기가 결국 들고다니는거라
디자인 측면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기능도 중요하지만
예쁜 것도 중요한데,
프롬비 사일런트 스톰은
깔끔한 맛은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휴대용선풍기 본체,
매뉴얼과 USB케이블,
손목스트랩이 함께 동봉되어있습니다.
이 제품은 위 사진처럼
목이 꺾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클립이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이 클립의 용도는
이처럼 탁상형을 쓸 때
받침이 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바닥에 닿는 부분이
고무패킹 처리가 되어있어서
안정적으로 고정이 됩니다.
날개는 3개로 이뤄져있습니다.
바늘로 찌른 것 같은
날개 표면 텍스처가 특징입니다.
항공기 타공날개 설계라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고,
하여간 바람날개가 많은 제품이 있고
적은 제품이 있는데
얘는 적은 제품에 속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리버 제품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장점은 확실히 조용합니다.
그리고 탁상형을 쓸 때도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바람도 꽤 힘있게 잘 나옵니다.
하지만 최대출력에서는
아이리버 제품이 확실히 더 강했습니다.
대신 그건 시끄러웠죠.
근데 이건 장단이 나뉘는게,
야외에서는 시끄러워도
강한 바람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프롬비 사일런트스톰은
야외에선 약간 밀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저소음인 건 확실히 좋습니다.
집에서도 사용하고
이동하면서 그리고 사무실에서도
사용하고 있는데
어디서나 조용하니
그건 좋습니다.
바람세기도 그저그런 제품들에 비하면
확실히 뚜렷한 힘이 있어서
돈 값은 한다고 봅니다.
바람세기와 소음 사이에서
타협점을 잘 잡았다고 봅니다.
일단 목이 꺾이는 형태라서
저는 이 제품을 선택했는데,
모르죠 뭐.. 또 이것도
힌지 부분이 부러질 수도 있겠죠.
이런 제품들의 한계겠지만
탁상형으로 변형 가능한 형태가
유용하다고 생각하기에
아마 나중에도 또 그런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까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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