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야 이건 좀.. 초코크리켓이 꾼 꿈은 몰티저스였을까

홀롱롱 2020. 6. 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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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도 당연하겠지만

인기있고 유명한 제품이 있으면

그 카피 제품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카피라고 말하면 조금

급발진한 느낌이고,

비슷한 종류의 제품들이

시장에 풀리게 됩니다.


그 중에서 요즘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정말 자주 보이는게

몰트볼 제품들입니다.


몰티저스가 워낙 유행했고

후퍼스나 크런키볼 같은

초콜릿 제품들이 함께 풀리면서

'바삭한' 초콜릿 제품군들이

매대 한 켠을 꽉 채우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에는

초코크리켓이라는 말트볼 형태의

초콜릿 제품을 하나 찾았습니다.


그래서 먹어봤는데..



엔더 초코크리켓의 맛


이 제품이 편의점에 있는 지는 모르겠고

다이소나 수입과자판매점 같은 곳에서는

종종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요즘 워낙 몰트볼 제품들이 유행하니까

이런 대체 제품들을 어디서 찾아내서

수입을 해오는 것 같습니다.





제품 포장에 있는 이미지만 봐도

몰티저스가 떠오릅니다.


이거는 누가봐도

'당신 몰티저스 원하죠?

이것도 한 번 드셔보세요'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몰티저스나 후퍼스 같은 건

용량 대비 가격이 비쌉니다.


근데 초코크리켓은

1천원 아래입니다.


그러니 어차피 초콜릿이 거기서 거기지

라는 마음이 들게 되어

이걸 선택할 수도 있다는거죠.




원산지는 

형제의 나라라 불리는

터키.

그리고 수입원은 위아더월드.


뭔가 관계지향형인 과자입니다.


원재료만 보면 이게

어떤 느낌일지 알기 힘듭니다.


먹어봐야 아는 건데,

미리 말하지만

이 맛은 그냥 저만 느끼고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포장을 깝니다.


제가 최근에 먹어본 초콜릿 제품 중에선

포장 깠을 때 가장 좋은 향이 났습니다.


진한 바닐라향?

너무나도 달콤한 향이 나서


'야 이거 숨은 보석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제품 비주얼은

몰트볼 제품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저 초코볼 안에는

바삭한 속 내용물이 들어있겠죠.





초코크리켓도 그렇고

몰트볼 제품들이 그렇지만,

사실 겉에 있는 초콜릿의 맛에서

엄청난 감동을 느끼긴 힘듭니다.


뭐 얼마나 발려있겠어요.


이런 제품들은 바삭하고 재밌는

식감이 어우러지는게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얘는 꽝이다.


이게 뭐지?


그래도 나름 말트볼을

몇 종류 먹어봤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이거는 그냥 싸구려 옥수수 과자라고 밖엔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불량한 맛을 낼 수도 있겠죠.

우리 일부러 불량식품을

찾아먹기도 하니까요.


아니 그럼 제품 사진은

저렇게 찍으면 안되죠.


포장에 있는 건 몰티저스인데

이건 문방구 옥수수 과자잖아.


야 이건 좀...




여러 과자 리뷰를 해봤지만

오랜만에 단호하게 말해봅니다.


이거 드시지 마십쇼.


이게 뭐야..


맛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제품 이미지랑 제품이 아예 다르면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아니 뭐 수많은 음식들이

이미지 사진과 실제품에서

차이가 날 수는 있습니다.


이건 난 불고기버거를 시켰는데

새우버거가 나온 수준입니다.

근데 그 새우버거도

이름만 새우지 명태살로 만든

그런 느낌?



결론적으로는

500원 더 주고

몰티저스를 드시기를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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