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로투스 벨기에 와플 위드 초콜릿의 맛인데 Suzy는 뭘까?

홀롱롱 2020. 4. 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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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투스라고 하면

커피 과자라는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게 있습니다.


그게 뭐 어쩔 수 없는게

로투스 이름을 달고 나온 제품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있는 것도

접하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편의점을 자주 가는 분이라면

오늘 이야기하는 이 제품은

익히 보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보통 빵 코너에 같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로투스 벨기에 와플 초콜릿의 맛


가끔 출근길에 배고플 때

편의점에 로투스 와플

사먹곤 했습니다.


이게 아무것도 안 발린 오리지널하고

초콜릿 쫙 발린 버전이 있는데,

저는 초콜릿 버전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위 사진에 있는 건

편의점에서 산게 아니라

외국과자 파는 곳에서 산겁니다.


익숙하긴한데

이름이 'Suzy'여서

뭐지? 하는 마음에

덜컥 구매했습니다.





이 제품 참 재밌습니다.


후면부에 제품명이랑 원재료가 써있는데,

제품명이 몇몇 글자가 아예 누락됐습니다.


이 제품 이름은

'로투스 오리지 벨기에 와플 위드 초콜'

??


전세계에 뻗어나가는 로투스인만큼

글자 좀 틀리는 건 별 문제 아니죠.





이름이 뭐가 중요하겠나 싶지만

간식을 고를 때

때론 포장이나 이름에서 오는

아우라에 홀릴 때도 있습니다.


수지라고 하니까

연예인이 떠올랐는데,


한 번 더 생각이 진척된게

'벨기에에서 Suzy가 뭔데?'

였습니다.





일단 초콜릿 와플의 비주얼입니다.


이 와플이 개인적으로

참 맛있다 생각하는데,

로투스 비스코프와 맛의 연관성은

딱히 없습니다.





로투스 과자를 배제한채

단독으로 봐야할 와플인건데,

생각보다 더 맛있다는거죠.


물론 제가 다른 업체의

이런류의 와플을

많이 먹은 건 아니지만,

편의점에서 고를 수 있는

양산빵 사이에서는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제품이라 봅니다.





로투스 와플은 초콜릿이

핵심이라기 보다는

이 와플 안에 박혀있는

설탕덩어리가 핵심입니다.


이 와플을 먹다보면

'바스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안에 설탕덩어리가 박혀있는데,

그게 아주 오묘하게 식감도 좋고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설탕덩어리가 들어있는 와플

그리고 그 위에 발린 초콜릿.


맛이 없을리가 없죠.


나름 로투스도 초콜릿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2018/04/15 - 수입과자의 맛 - 로투스 비스코프 벨지안 초콜릿의 맛


예전에 제가 직구로 사먹은 건데,

기존 로투스 과자에도 초콜릿 발린

버전이 존재합니다.


초콜릿 활용한 제품들이 있고

또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돌아와서

왜 Suzy냐 하는건데,


못찾겠어...


Suzy라는게 일단 외국에서도

여자이름을 뜻하는 거고,


Lotus Suzy라고 검색하면




수지큐 노래 나오는

로투스 와플 광고가 있습니다.


이쯤 되니까 드는 생각이


'내가 포스팅할게 정말 없나보다'

'억지로 쥐어 짜내고 있네'


뭐 그렇습니다.




오랜만에 로투스 와플을 봤는데

뜬금없이 수지라고 되어있어서

눈길이 가길래 구매해봤습니다.


맛은 역시나 익숙한 그 맛이었고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로투스 과자는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꽤 괜찮습니다.


비스코프도 가격대비 양도 많죠.

로투스 와플도 비슷합니다.


제가 간 수입과자점에서는

1+1해서 1천원이었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도

딱히 비싸지 않은 걸로 압니다.

그럼에도 아침에 배고픈거

딱 가시게 하는데는 아주 적당하죠.



그래도 나름 로투스 제품을

여럿 접해보고 있는데,

하나 못먹어본게 바로 스프레드입니다.

쨈 말하는거죠.

그거 한 번 조만간 도전해보기로 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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