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는 주말에 어디로출사를 나갈까 계획도 짜고,심지어 학교에도 카메라를들고가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어느새 나는스마트폰에 편해져있었고항상 들고 다니던 카메라는무겁게만 느껴지더군요. 가끔 필요할 땐 사진을 찍지만그 빈도가 줄어들면서카메라에 먼지만 쌓여갔습니다. 지난 해에 일본 여행을 갔는데이제서야 필름 카메라로 찍은사진을 올리는 걸 보니,내가 블로그에 쓸게 없구나(?) 우리 아빠도 이렇게사진을 놓게 된건가 싶은생각도 듭니다. 저는 니콘 플래그쉽 필름 카메라 중F4모델을 사용합니다. 저희 아빠가 사용하던 걸고등학교 때부터 만지기 시작해서대학교때 정말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여행길에F4와 함께 했죠. 어떤 필름으로 찍었는 지구분도 잘 못하겠고기억도 잘 안납니다. 201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