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의 맛/일상의 맛

미군부대 자판기와 용산 아이파크몰 건담베이스와 애니메이트

홀롱롱 2018. 4. 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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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역에 위치한 미군부대에 있는

외국과자 자판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제스로'님의 제보를 바탕으로

저와 친구는 이를 찾아보러 떠납니다.


그 자판기는 달러를 사용하는,

환전이 필요한 자판기임을

숙지하고 있었음에도

제가 환전할 시간이 읎어서...


일단 물품을 보고

정말 땡기는 게 있으면

환전해서 다시 가야겠단

마음을 먹고 일단 가보기로 합니다.



#1 이촌역 미군부대 자판기를 찾아서



이촌역에서 내립니다.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에

자판기가 있다고 하여 가는데,

그 길바닥(?)에는 자판기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가봐도 여긴 미군부대로

들어가는 구멍임이라 여겨지는 곳 앞에

경찰관 분이 한 분 계셔서

그 분 한테 제 친구가 물어봤습니다.


"

친구 : 여기 들어가도 돼요?


경찰형 : 괜찮을 겁니다.


친구 : 성함이 뭐죠? 

저희 붙잡히면 책임지셔야해요

"



??????




우리 군부대들도 그 입구..

위병소 전 까지는 갈 수 있죠.


대기실에서 부대 안으로 전화하고

그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곤 하는데,

미군부대도 마찬가지로

입구 주변에는 일반인도

어슬렁 거릴 수 있나 봅니다.





그리고 저희는 제보로 알게된

미군부대 자판기를 찾았습니다.


근데 사실 이 자판기보다

그 옆에 음료수 자판기가

조금 더 눈이 갔...





치토스, 도리토스,

이.. 익숙한게 많은..


물론 처음보는 것도 있긴 한데,

왠지 맛이 예측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일단 이런게 있다를 알게 되었고,

만약 이 제품들의 구성이

주기적으로 달라진다면

달러 들고 가볼 생각이 있습니다.


칩스아호이 있으면 바로 갈지도..




#2 용산역 아이파크몰 건담베이스



이촌역에서 미군부대 자판기를 보고

저와 친구는 용산아이파크몰로 갑니다.


사실 자판기를 본 후에 뭐할지

딱히 없었기 때문에

요즘 피규어 좋아하는 친구의 취향에 맞게

건담베이스와 애니메이트란 곳을 갑니다.





전시된 건담도 있고

또 이 친구들을 구매도 가능합니다.


건담은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종류가 정말 많군요.


근데 만화를 잘 몰라도

어릴 때 사고 싶긴 했었습니다.


지금도 여유가 있다면

사고 싶지만...흠...





그리고 피규어도 있습니다.

원피스 피규어가 있네요.

드래곤볼 피규어도 있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가격이

그렇게까지 비싸지 않더군요.





별별게 다 있어서 구경할 맛은 납니다.

아이파크몰 자체가

층층마다 볼게 많아보입니다.


용산이 이렇게 바뀔 줄이야.



#3 타미야와 애니메이트



타미야 매장이 따로 있을 줄이야.


어릴 때 봤던 우리는 챔피언이랑

부메랑 속 미니카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갖고 싶다....





그리고 애니메이트란 곳을 갑니다.

그 아이파크몰 6층에 피규어 전시된 곳이

애니메이트입니다.


사실 요즘 만화나 그런 건 모르겠고,

저는 오버워치만 보이더군요.


일단 트레이서가 보입니다.





그리고 대두 사이즈의

메르시랑 트레이서가 보이는데,

이거 안 팔더군요.


근데 디바 있었으면 전 샀을 겁니다.


디바 피규어가 없는 게 아쉽네요.




날씨가 좋으니까 이촌역에서

용산역까지 걸어가기도 좋았고,

용산 아이파크몰이 볼 게 많네요.


그리고 날씨 좋은 날엔

이촌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빠져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또 포스팅하다보니

자판기에서 과자를 못 산게

아쉽기도 하군요.


달러 환전할 시간이 없어서...흠..



하여간 용산 볼거 많아서 좋네요.

옛날 용산과는 많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이촌역 미군부대 자판기 제보해주셔서

오랜만에 나들이(?)갈 수 있게 해준

'제스로'님께 감사를 전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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