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햄버거의 맛 - 동대문 쉐이크쉑(쉑쉑) 버거의 맛

홀롱롱 2018. 1.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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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먹는 것이 이슈가 되어

뉴스에까지 등장했던 그 버거.

쉐이크쉑버거를 가봅니다.


저희는 토요일 점심으로

동대문에 두타 뭐시기에 위치한

쉐이크쉑 쉑쉑버거에 도착합니다.


초창기에 비하면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사람은 무진장 많았고,

자리를 잡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밖에서 버거를 먹는 용자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세트메뉴 그런건 없고

버거와 쉐이크 프렌치프라이를

먹고 싶은 대로 선택해줍니다.


저는 원래 치킨버거를 좋아하는데,

그래도 쉑쉑버거에 처음 와봤으니

기본 버거는 먹어봐야겠단 생각에

버거만 두개를 주문합니다.





쉑버거랑 치킨쉑버거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저는 민트를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쉐이크는 민트쿠키로 정합니다.


일단 쉐이크에 민트 메뉴가 있단 것에서

쉐이크쉑 버거의 이미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넘치는 사람과

잡기 힘든 자리,

수제버거집도 많은데

굳이 여길 와서

남들 밥먹는데 옆에 서서

대기를 타야할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일반 쉑버거와

치킨쉑버거입니다.


일단 비주얼만 봤을 때는

치킨이 압도적으로 맛있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과 함께

공통적으로 쉑쉑버거에 대해

평가가 일치한 것이 있다면,

버거가 생각보다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주문한 감자튀김입니다.

한명은 치즈가 뿌려진 감튀를

한명은 오리지널 감튀를 시켰는데,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햄버거 두개 시킨 게 잘 한 것 같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쉐이크쉑 버거를 대표하는 쉐이크.


그리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민트맛 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이건 인정합니다.

민트제품 많이 먹어본 경험상

이 제품은 무난한 난이도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민트 음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반 쉑버거에서는

큰 감동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내 입맛은 지극히

한국적인 것들에 익숙한걸까.


맛은 있지만 굳이 줄서서까지

사먹어야할 그런 햄버거일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친구들과 나눠먹으려 주문한 치킨버거.

통가슴살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그냥 처음부터 이걸 주문하고

쉐이크랑 사이드 주문했다면,

이래서 쉑쉑버거 먹는구나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제가 치킨을 좋아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두가지 쉑쉑버거 중에선

치킨이 훨씬 좋았습니다.


가슴살임에도 꽤나 부드러웠으며,

소스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먹어본 맛이어서

친구들과 이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결론은 '미니스톱 조각치킨 양념맛'으로

의견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저는 햄버거 단품 2개에 쉐이크 하나를

주문하고 2만원 정도를 지불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적으로 찾은

쉐이크쉑버거를 경험해봤다는 것으로

만족하는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다른

수제버거집 가더라도

아쉬울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민트가 들어간

쉐이크를 먹어야한다면

동대문쉑쉑버거를

또 방문해볼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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