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프리퀀시 플래너)의 맛

홀롱롱 2017. 12. 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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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를

처음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저는 다이어리를

막 열심히 적는 사람도 아니라서

받아도 그냥 소장용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거의 매일 스벅을 가다보니

프리퀀시 플래너를 진짜로

받을 수 있어보이는 상황이 와서

약간 집착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커피 마셔서

프리퀀시 플래너 교환권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 시리즈 중

네이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원래는 분홍색 계열을 고르려 했으나

막상 매장가서 샘플을 보니

네이비가 무난해서 픽스했습니다.




일단 프리퀀시 한 바퀴 돌렸습니다.

17잔이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저는 평일엔 맨날 스벅을 가기 때문에

금방 모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여간 먼저 완성한 플래너 교환권으로

네이비 다이어리를 수령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다이어리를 크게 쓸 만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파우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여행을 자주 가지는 않지만,

여행 갈 때 이런 파우치가

은근 유용해서 요런거 좀 좋아합니다.





한참 전에 받은 건데

리뷰 쓰고자 한 번 개봉해봅니다.


스타벅스 + 팬톤

색채전문 기업?

뭐 하여간 콜라보가 들어간

2018년도 플래너입니다.





디자인은 무난합니다.

제가 선택한 네이비 색상은

크게 때가 탈 것 같지도 않고,

스타벅스 다이어리 시리즈 중에선

크기도 적당한 편이어서

들고 다니기에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첫 위시리스트엔

'새해 운동하기!'라고 써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다짐인데,

미리 적혀있네요.


하지만 다어이리를 쓰지않는 주인에게

저 위시리스트는 정말 바람일 뿐....





저는 다이어리는 잘 몰라서

어떻게 평가하긴 그렇지만,


내부는 뭐 평이합니다.

달력도 들어있고

일별로 스케쥴 적을 수 있습니다.


야금야금 뭔갈 적는 걸 좋아한다면

이런 다이어리 있음 좋겠죠.


근데 난 이런거 받으면

아까워서 못 쓰다가 시기 놓침...ㄷㄷ





파우치는 크게 고퀄리티 느낌은 아닙니다.


다이어리가 딱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 파우치입니다.


마로 제작되어서 그런지

좀 얇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프리퀀시 이벤트를

또 한 번 꽉 채우게 됩니다.


프리퀀시 e-스티커를

서로 양도할 수도 있고,

또 플래너 교환권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저는 제 몫을 받았기에

추가로 받은 건 친구에게 넘겼습니다.


제가 두번째로 모은 플래너 교환권을

친구한테 선물을 하니까

mms로 전송이 되더군요.




사실 2018년도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정말 갖고 싶다면

그냥 돈 주고 사는 게

더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초반에 진행한 1+1 이벤트에

정말 저렴한 커피 조합으로

친구랑 같이 포인트 모은다면

그건 해볼만한 도전이긴한데,

플래너를 얻기 위해

커피를 17잔 마신다는 건

사실 주객전도가 됐다고 볼 수 있겠죠.


저처럼 그냥 매일 스벅을 가서

의도치 않게(?) 모였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하여간 프리퀀시 모아서

플래너 받으면 뭔가 성취감은 있습니다.

어차피 마실 커피인데,

남들 다 갖고 싶어하는

다이어리가 따라오는 거니까요.


12월 31일까지 프리퀀시 모을 수 있기에

아직 시간이 좀 있습니다.

이벤트 모으시는 분들은

꼭 다들 성공하시길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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