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민트 제품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것 중 하나가
바로 민트맛 오레오입니다.
근데 국내에서 구할 방법이
딱히 없기 때문에
저는 직구를 살펴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최근에
쿠팡으로 직구할 게 있어서
민트맛 오레오를 찾았는데
그게 품절이더군요.
근데 그 대체제품으로 보이는
Newman's Own의
Newman-O's라는 과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뉴먼스 오운이라고들
한국어로 표기를 하시네요.
하여간 뉴먼스 오즈라는
민트맛 오레오 과자를 구매했습니다.
성분표와 열량 표시가
뒷면에 나와 있습니다.
오레오 두 조각을 기준으로
열량 표시가 되어있는 것 같네요.
두 조각 먹으면 110kcal입니다.
하지만 이걸 2개 먹고 말기엔
나의 역량을 너무 얕본 건 아닐까?
뉴먼스 오운의 민트쿠키
포장을 뜯어봅니다.
익숙한 오레오 과자의 향기와
민트향이 훅 올라옵니다.
저는 향기만 맡고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샀구나'
굉장히 두근거렸습니다.
이게 지금 양이 꽤 많습니다.
한 봉지에 226g인데,
민트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도
부담스럽다면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
그런 고민이 잠깐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인 기우였습니다.
국내 마트에서 민트 오레오를
제발 팔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과자는 민트초코를 사랑하는
저에게 있어서 정말
매력 터지는 그런 녀석이었습니다.
이 민트 오레오의 맛이 어떠냐,
일반 흰색 크림 오레오에
민트향이 훅 깊게 올라오는
그런 맛인데,
정말 잘 어울립니다.
심지어 이 뉴먼스오즈의
민트 향은 꽤 강한 편입니다.
제가 이걸 먹고 이를 닦았는데,
치약향이 죽을 정도였습니다.
근데 맛있습니다.
오레오랑 콜라보가 되어서
더 맛있었던걸까.
과연 오리지널 오레오 민트맛은
어떨까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대체품이라서 약간 기대를 안했던
이 제품에서조차도 큰 만족을 느꼈습니다.
그러니 오리지널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더 커져만 갑니다.
이 과자를 프라프치노에
갈아 넣으면
정말 맛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정말 민트 오레오를
커피랑 콜라보해서 파는 곳이 있다면
전 그곳을 찾아가서라도
먹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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