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의 맛 42탄 - 오레오 씬 민트의 맛

"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드디어 민트의 맛을 운영하며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그 과자,

민트맛 오레오를 구했습니다.

물론 두툼한 오리지널 오레오는 아니고

씬 버전의 오레오 민트지만

그래도 민트 크림 오레오는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쿠팡을 통해 유산균 같은거

구매할 때 같이

오레오 민트 씬 버전을

한 통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오리지널 버전의

두툼한 오레오 민트 크림을

구매하려 했습니다만,

그게 되게 자주 품절되더군요.

의외로 민트 좋아하는 분들

많으신 것 같네요.

성분표가 보입니다.

얇은 오레오 씬 쿠키

4개를 먹으면 140kcal를

섭취하게 됩니다.

칩스아호이도 그러했지만

오레오 민트 씬도 

포장이 이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상단 넓은 부분에 아주 얇은

비닐 막을 벗기면

내부 내용물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장자리에 약간의

접착력이 있어서

재밀봉도 가능합니다.

오레오에서 이런 기묘한

색깔이 나올 줄이야.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오레오 민트를 딱 여는 순간

냄새가 쓱 하고 올라옵니다.

이건 제대로구나

그런 느낌이 듭니다.

얇은 민트맛 오레오.

사실 구매하기 전에

약간의 불안함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오레오가

콜라보용 과자의 끝판왕이긴 하지만

민트의 맛을 잘 담아낼 수 있을까.

하지만 그것은

안일했던 제 착각이었습니다.

이것은 사랑이며 영광입니다.

어떻게 이녀석들은

오레오에 민트를 바를

생각을 한 걸까.

크림의 색도 넘나 이쁜것

국내에서 파는

오리지널 오레오가 마침 있어서

이를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맛이야 당연히 다르겠고

비주얼도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씬과 일반 버전은

위 사진과 같이

두께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했던 것은

국내에서 팔았던 오레오씬과

직구해온 씬 버전의

식감의 차이였습니다.

분명 예전에 국내 씬 버전

티라미수 맛 그런거 먹었을 땐

씹을 때 쿠키가 

탁탁 조각나는 느낌이 있었는데,

민트맛 오레오 씬 버전은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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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민트맛도 좋습니다.

밸런스가 굉장히 좋으며

그냥 계속 먹게 됩니다.

이것은 민트를 좋아하는 저로썬

악마의 과자인 것 같습니다.

만약 민트 프라푸치노나

민트 음료를 만드는 카페에서

이 오레오 씬 민트 버전을

분쇄해서 토핑으로 올린다면,

거리가 멀어도 찾아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까지 해봅니다.

오레오 민트맛 확실히

안정적이고 보증된

맛을 선사해줍니다.

다음엔 꼭 두툼한

오리지널 버전을 먹기로 하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