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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은 몇 번 가봤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제품도
제 입장에선 비싸다고 느껴져
선뜻 구매하지는 못하는 곳이죠.
그나마 무인양품에서 파는
우롱차는 가끔 사서 마십니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의 쇼핑을 동행한 댓가로
저는 무인양품 간식 중
화이트초콜릿 크랜베리를 얻게 됩니다.
달콤하고 상큼함이
동시에 느껴질 것 같아서
이 녀석을 선택
했다기 보다는 그냥
잠깐 세일 중이었음.
크랜베리의 새콤달콤함을 살리기 위해
초콜릿을 얇게 입혔다고 합니다.
난 초콜릿이 두터운게 좋은데.
흐릿하게 보이는 가격.
무인양품 화이트초콜릿 크랜베리는
한 봉지 65g에 3,900원입니다.
간식으로써는 굉장히
비싸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무인양품의 화이트초코크랜베리는
카카오버터를 사용했네요.
제품을 뜯어봅니다.
흰색 알맹이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슬쩍슬쩍 보이는
붉은 빛깔의 크랜베리.
과연 이 초콜릿은
어떤 맛일까.
음.. 너무 깨끗하게 자른걸까.
뭔가 좀 무섭기도 한 단면.
하지만 더 잔인하게 입안에서
씹어버리겠지.
무인양품 화이트초코크랜베리는
제품에도 써있듯이
크랜베리의 맛이 우선됩니다.
시큼시큼한 맛이 훅훅 옵니다.
단순히 초콜릿에 상큼함이
약간 첨가된걸 원하는 분이라면
이 초콜릿을 먹고 흠칫할지도 모릅니다.
여느 화이트초콜릿과 맛은 같지만
크랜베리의 맛과 식감이
모든 것을 지배합니다.
이걸 먹으면서 저는 그다지
상큼함을 좋아하지 않음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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