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맛/게임리뷰의 맛

모바일 게임의 맛 - 인디게임 발키리프로젝트

홀롱롱 2017. 7. 14. 23:59
728x90



예전에 블로그 방명록에

신작 모바일 게임 체험판이 나왔다는

소개글이 올라왔었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좀 많이 바빠서..

블로그도 잘 관리를 못했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갑자기 기억이 나서

그 게임을 찾아보니

정식 출시가 되었더군요.




발키리프로젝트라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텀블벅 후원받고

개발진들이 개발일지 올리면서

출시까지의 우여곡절이

그대로 공개된(?) 그런 게임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발키리 프로젝트 실행해보면

여느 게임과 마찬가지로

스토리에 대한 부분이

먼저 등장합니다.





발키리 프로젝트의 특징이라면

오토나 무리한 과금 시스템에 대한 타파를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게임이란 점이죠.


요즘 모바일 게임들은

게임을 실행하자마자

확률, 과금과 관련한 공지만

주구장창 뜨는 것에 반해,

발키리 프로젝트는

카페 가입하면 골드준다는

굉장히 소박한 공지(?)가 뜹니다.


게임을 실행했을 때 뜨는 공지 모습도

은근 유저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최근 유행하는 소녀전선의 경우에도

게임 실행시 과금 상품 관련 공지가 아닌

게임 작전 관련 내용이 먼저 뜨죠.

그게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발키리프로젝트의 메인 화면입니다.


조작할 캐릭터가 중심에 있고

화면 둘레에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발키리라는 명칭과 비주얼이

이제는 고전게임이 된

템페스트의 발키리모드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캐릭터 선택화면입니다.


근데 캐릭터를 선택하면

음성 대사가 나오는데,

캐릭터 선택을 연타를 하면

음성이 막 미친듯이 겹쳐서 나옵니다.


터치 할 때마다 무조건

음성이 재생이 되는데,

왜 이전에 플레이된 음성을

강제 종료 시키지 않는 지 모르겠네요.


일부로 의도한 거라면

뭐 할 말은 없네요.





지역을 하나하나씩 클리어해갑니다.


진행이 될 수록

더 높은 난이도의 전투가

일어날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


인게임 화면입니다.


공중에서 캐릭터를 내려다 봅니다.


왼쪽 하단엔 방향키가 있고

오른쪽 하단엔 공격과 스킬 버튼이 있죠.


그리고 캐릭터 주변으로

빨간 화살표가 있는데,

이는 캐릭터를 향해 날아오는

적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일반 평타를 치는 모습입니다.


굉장히 익숙한 형태의

액션RPG 전투 방식입니다.


대신 이 게임은 공중전이

컨셉인 것이 특징이죠.





그리고 스킬을 쓰는 모습입니다.


발키리프로젝트라는 게임의

재미나 흥미 등 여러가지

장점, 단점 등의 특징이 있을텐데,

가장 감탄했던 부분입니다.


스킬을 발동하는 순간

슬로우모션이 걸리면서

시야가 확 넓어집니다.

그리고 스킬을 써야할 방향을 설정하죠.





다른 게임들에서도 이런 방식이

사용되는 지는 잘 모르겠으나,

모바일 게임의 단조로운 터치조작을

잘 극복해낸 느낌입니다.





사실 발키리 프로젝트에 대한

체험판 소개 방명록이 올라오고

저는 지난 3월에 몰래 해봤었습니다.


리뷰를 하기 위해 스샷도 찍었었구요.

단지 그때 정말 바빴기 때문에

리뷰를 할 수 없었습니다.





전투와 스킬 사용, 좋습니다.

오토 플레이를 거부하는 모토도

굉장히 좋다고 봅니다.


근데 체험판을 할 때의 느낌이랑

실제 출시 이후의 느낌이

비슷비슷합니다.


개발과정이나 여러가지 상황을

다 파악하고 있는 건 아니기에

섣불리 말하는 것은 무모한 것이지만,

조금 공허한 느낌이 존재합니다.


DAU로 얘기해야할진 모르겠으나

사람이 좀 늘어난다면

더 빠르게 게임이 개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