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를 비롯한
포켓몬스터 게임의 매력은
역시나 포켓몬을 모으는 것에 있습니다.
어릴 때 닌텐도 게임보이로
1세대 포켓몬스터를 플레이할 때엔
도감을 채우는 것보단
강한 포켓몬을 모으는 게 좋았는데,
다 크고 나서 포켓몬go를 하니
그냥 모든 포켓몬이 반갑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감상에 젖게 만드는
포켓몬go라고는 하지만,
막상 포켓몬을 얻는 그 과정은
마음은 모르겠고
몸은 확실히 피곤하게 만듭니다.
역시나 포켓몬마스터,
정점을 향한 길을 멀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포켓몬go에서는 기존 포켓몬과 동일하게
야생의 포켓몬과 접촉하여
몬스터볼을 이용해 포켓몬을 잡게 됩니다.
획득한 포켓몬은 도감에 등록되고,
마주치는 정도는 실루엣만
표현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포켓몬고에서는 직접 포획말고도
알을 부화시켜서 포켓몬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포켓스탑에서 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알을 인큐베이터에 넣고 부화시키면
포켓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포켓몬 알을 까려면
정해진 거리만큼 이동해야합니다.
그런데 이게 또 자동차나 버스를 타면
속도가 빠르다고 경고문이 뜹니다.
밖을 좀 돌아다니라는(?)
제작사의 작은 배려는 아니었을까..
하여간 일본출장 중
포켓몬go를 하는 일행이
10km짜리 알을 부화시키게 되어
이를 함께 지켜봤습니다.
할당된 거리를 채우면
알을 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을 부화하게 되면
위와 같은 이벤트가 발생하죠.
그리고 일행의 10km짜리 알에서는
라프라스가 나왔습니다.
부러워......
라프라스가 특히 부러웠던 건
일본을 돌아다니면서
체육관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라프라스로 체육관을 차지한
유저들이 꽤 있더군요.
포켓몬go는 특별한 지역을 찾아가
포켓몬을 직접 획득하는 방법도 있지만,
포켓스탑을 돌면서 알을 모으고
기동성을 확보하여 빠르게 알을 부화시켜
인프라를 늘려가는 육성 방법도
존재할 것 같습니다.
체육관을 차지한다는 것이
굉장히 끌림이 강한
동기부여 요소인 것 같습니다.
일본출장이 짧았기 때문에
뭔가 대단한 걸 해볼 순 없었지만,
'속초라도 한 번 가볼까..'
싶은 마음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포켓몬고가 속초에서만 되던
초창기와는 다르게
지금은 별 큰 이슈는 없습니다만,
만약에 정식출시가 된다면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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