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피자의 맛 - 목동 제임스시카고피자의 맛

홀롱롱 2016. 8. 2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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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걸 먹어보자고

친구들이랑 이야기할 때

항상 나오는 메뉴가 바로

시카고 피자였습니다.


하지만 항상 말만하고

가질 않았었는데,

이번에 맘 먹고 가봤습니다.


사실 가기전에 미리 검색해보고

사진을 봤을 때

약간 걱정이 되긴 했지만,


뭐 맛이 좋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테니

한 번 경험해보기로 했습니다.




목동 현대백화점 그 길 건너

테이스티41(tasty 41)에 있는

제임스시카고피자를 갔습니다.


시카고피자를 판매하는 가게가

얼마나 있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여기가 익숙한 느낌이라

선택을 했습니다.





제임스시카고피자의 메뉴는

피자와 떠먹는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이 있습니다.


오리지널 시카고피자가 19,000원

불고기 시카고피자가 25,000원

샐러드파스타들이 12,000원이고

그외에 세트메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3인 식사가 가능한 세트를 주문했고

가격이 39,000원이었습니다.





여기는 선주문/결제를 합니다.

음료를 선택했다면

주문 후에 바로

음료디스펜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면 주문한 메뉴를

직원분이 서빙을 해줍니다.





닭가슴살 샐러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주문할 때 유자소스를 선택하게 되는데,

유자소스 들어간 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샐러드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뒤에 음식이 기대가 됐습니다.





먹을 땐 양이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사진 편집하면서

가격을 다시 곱씹어보니...

이게 단품이 12,000원인데,

가성비로는 약간 의문이 듭니다.


닭고기 맛있었고

유자청과 함께 먹는 샐러드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단품으로 사먹기엔

개인적으론 가격 부담이 없다곤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세트메뉴 구성 중엔 파스타도 있습니다.

저희는 해물토마토파스타 선택했는데,

특별한 임팩트가 있진 않았습니다.


홍합이 올라가는데

왜 안에 홍합 살이 없는 지는

좀 의문이었습니다.





살짝 매콤? 시큼?

그래도 가공 스파게티 소스맛은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이건 가격만 좀 더 저렴했다면

단품으로 사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같은 가격에 해물이

더 많이 들어간다든지 말이죠.





그리고 메인 메뉴인 시카고피자,

오리지널 시카고피자가 나옵니다.


무슨 고체연료 같은 거로

계속 뜨듯하게 해주는데,

그게 은근 화력이 강하더군요.





비주얼은 치즈 때문에

뭔가 있어보이기도 했지만,

막상 이걸 실제로보고

내 앞에 두어보니 드는 생각은


'이런거였나?'


맛은 적당한 간이 괜찮으면서

치즈가 많은 덜 두꺼운

피자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시카고피자를 먹으며 가장

개성을 느낄 수 있었던 게

도우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도우 때문에

일반 피자브랜드보다

나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가격과 양을 생각해보면

가성비가 출중한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남자3명이서

세트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양이 좀 부족했다고 느꼈습니다.


시카고피자 크기를

선택할 수는 없는 걸까 하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샐러드, 파스타, 피자 모두

맛 자체는 무난했습니다.

특히 닭가슴살 샐러드는 맛있었고

피자는 도우 부분이 맛있었습니다.

먹고 나서 느낀거지만

세트 메뉴가 나은 것 같습니다.

음료가 무한리필이라서

따로 주문하면 1인당

2,600원 입니다.


단품 메뉴가 가격이 좀 높은 편이라

조합을 잘 생각해서 골라야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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