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스타벅스의 맛 -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블랙티의 맛

홀롱롱 2016. 8. 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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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편의점에서 음료를 고를 때

병음료는 거의 고르지 않습니다.

가격도 비싼 편이고

용량도 그리 많지도 않고

뒷처리 하기도 번거로우니까요.


그런데... 하...

그 스타벅스 스타마일리지

이벤트에 도전하는 바람에ㅋ


한 번에 스탬프 3개를 찍을 수 있는

병음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랜 스키니모카를 사고 싶었지만

집 앞 편의점에는

블랙티 밖에 없어서 그냥 사봤습니다.




오늘 소개할 병음료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블랙티입니다.


이게 매장에 진열되어 있을 땐

옆에 다른 프라푸치노 모카랑

색이 똑같아서

그냥 커피 음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블랙티,

우유 들어갔으니 밀크티인가?

뭐 하여간 홍차랑 우유가

섞여있는 그 음료입니다.





이 망할 Star 마일리지 이벤트를

괜히 시도하는 바람에

먹지도 않는 블랙티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이름이 블랙티라서

도대체 뭔가 했습니다.

홍차가 들어가는 걸 확인해도

어쩐지 맛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일단 스타마일리지를 위한

시크릿코드는 저 플라스틱 포장

뒷 면에 적혀있습니다.


프라푸치노 블랙티와 스키니모카는

신제품 라인이라서

스탬프를 3개를 줍니다.






이게 편의점에서 2900원입니다.

저는 올레멤버쉽 포인트를 써서

2470원에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할인을 받아도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용량은 281ml인데,

요즘 300ml 넘는 커피 음료들이

2천원 위아래로 포진되어있죠.





저는 홍차류는 마시질 않아서

사실 약간 두려웠습니다.


이걸 그 비싼 돈 주고

마시지도 못 하는 건 아닐까

하고 말이죠.


그런데 무리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어보니 예전에 공차나

그런데서 먹었던

밀크티 맛이 떠오르더군요.


하지만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병음료 라인은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달아요.


아마 그것 때문에 블랙티 향에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단 맛이 강합니다.




생각해보니 스타벅스 매장에선

건강을 위해 단 맛을 줄인다 그러는데,

병음료는 정반대네요.


저는 민트 제품들을 좋아합니다.

그런 제 입장에서는

민트 제품보다 이런 밀크티,

블랙티와 같은

차를 이용한 유음료가

더 호불호가 갈리지 않나 싶습니다.


어설프면 아예 못 마시는

경우가 생기곤 하는데,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블랙티는

단 맛이 강해서

초심자도 마실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의문이 가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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