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민트의 맛

민트의 맛 29탄 - 테스코 파이니스트 스위스 민트초콜릿

홀롱롱 2016. 7. 3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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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가 치약맛이 아니라

치약이 민트향이다."


이제는 민트의 맛의

좋은 원천이 된 홈플러스에서

또다시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민트의 맛 28탄 - 할로렌 로얄민트초콜릿의 맛

http://runhbm.tistory.com/615



홈플러스에서 살만한 건

다 구매했다고 생각했던 차에

보물을 찾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초콜릿 매대에 딱 하나 남은

초콜릿이 있더군요.

포장 색깔만 봐도

이것은 민트초콜릿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제품이 인기가 많아서

하나만 남은 게 아니라

한 박스가 정말 겨우겨우 팔려서

이제 하나 남은 느낌이...


왜냐면 엄청 할인이 들어갔더라고..ㅋ




그리고 초콜릿 찾다가 만난

메르시.

순간 그 메르시가 떠올라서

구매하고 싶었지만

반값인데도 부담스러워서 못삼...




하여간 이번 민트의 맛 29탄의 주인공

테스코 파이니스트 스위스

페퍼민트 다크초콜릿입니다.


테스코 브랜드의 초콜릿 시리즈인데,

여러가지 맛이 존재하는 걸로 압니다.

그리고 민트 초콜릿도 판매하네요.


외국 초콜릿 제조사들은

은근 민트초콜릿을

라인업에 넣는 것 같습니다.




외국 제품 답게 코코아버터가 들어가고

천연페퍼민트향과 함께

천연바닐라향도 함께 들어갑니다.


1회 제공량은 2조각(20g)인데,

그 2조각이 110kcal입니다.


총 100g 용량 550kcal입니다.






포장은 일반 초콜릿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겉 종이포장 디자인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할인받아서 1500원에 구매했는데,

아마 그냥 구매하려면 배 이상을

줘야할 겁니다.

그나마 인기없는...민트라서

싸게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테스코 파이니스트 민트초콜릿은

조각이 큼직하게 이뤄져있습니다.


몇몇 민트 초콜릿들은

포장을 뜯기만 해도

강하게 민트향이 올라오는데,

파이니스트 민트초콜릿은

향이 강하게 올라오진 않았습니다.


요즘 워낙 날씨가 더워서

손이 닿으면 녹기 시작하지만

지난 28탄에서의 로얄 민트초콜릿보단

심하게 손에 묻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테스코 파이니스트 민트초콜릿은

일단 입에서 녹이다보면

묵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는 민트의 향이 강해서나

초콜릿의 단맛 때문이 아니라,

다크 초콜릿의 걸쭉함이

굉장히 뚜렷하게 다가옵니다.


적당히 단맛이 느껴지고

또 민트향이 적당하게 퍼집니다.

단맛과 민트향만 따지면

라이트한 민트초콜릿이지만,

다크초콜릿의 걸쭉함 때문에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바닐라향도 들어가서 그런지

강한 단 맛 보다는

전반적으로 달콤한 느낌

둘러쌓여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민트 향이나 맛이 부담스럽지 않아

초심자 용으로 괜찮을 것 같은데,

역시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크초콜릿의 걸쭉함이 좀 강해서

오히려 민트보다는

이 점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원하게 음료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초콜릿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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