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편의점 과자 시리즈 - 해태 타코야끼볼의 맛

홀롱롱 2016. 3. 1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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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자의 이야기가 점점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과연 그것은 바이럴의 승리인지

아니면 정말 인기인 것인지

아직은 알 수가 없네요.


크라운제과, 해태제과에서는

아무래도 제2의 허니버터칩이

되기를 원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타코야끼맛 과자인 타코야끼볼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이건 또 가루비 사와

함께하는 과자인가 보네요.


아 그래서 허니버터칩을

그렇게 언급한건가?





타코야끼맛시즈닝이 들어가고

오징어문어추출물분말이 들어갑니다.

우스타소스맛분도 들어가니

먹어보지 않아도

뭔가 짭짤한 과자일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1,500원에 구입했습니다.

한봉지 70g이고 총 325kcal입니다.





옥수수볼 형태의 과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옥수수볼 과자를

크게 선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짭짤한 과자가 가끔 땡깁니다.

그래서 일단 먹어봤습니다.





타코야끼볼의 맛은 과자에

양념이 얼마나 묻어있느냐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어떤건 그냥 콘스낵 맛이 나고

어떤건 치토스류의 맛이 납니다.

그리고 묘하게 자갈치 과자 맛도 납니다.


타코야끼나 오꼬노미야끼에서 나는

그 맛이 언뜻 나기는 합니다.

순간 뒷맛에서 문어향이 나면서

타코야끼가 떠오르기도 하죠.


적당히 짠맛과 단맛이 잘 맞는

콘스낵 정도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맛은 있네요.





짠맛나는 과자 중에서는

양념맛은 꽤 괜찮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부슬거리는 옥수수볼보다는

약간 무게감 있는 과자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과자는 먹다보면

입천장이 뭔가 까지는 듯한 느낌이고

또 이에 잘붙어서 약간 불편함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과자가 인기가 많습니다.

치즈볼이 대용량으로 팔리는 걸 보면

대중적인 과자 종류인 것이겠죠.


짠맛 과자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선택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먹어오던

달달한 걸 먹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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