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키가 언제부턴가 보이더니
이제는 프리츠가 보이네요.
예전에 이런 과자가 판매되었던 거 같은데
한동안 못 봤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제품이
편의점에 들어왔습니다.
페스츄리 마냥 몇 겹으로 이뤄진
파이프리츠가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편의점에 시나몬 맛하고
스윗버터 맛이 있었는데
저는 시나몬을 사왔습니다.
스윗버터는 괜히 허니버터에 대한
그들의 집착이 담겨있을 것 같은 느낌에
시나몬을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1200원입니다.
그러면서 1봉지 30g, 140kcal입니다.
가성비로는 전혀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아닙니다.
30g짜리 과자에 별 이상한 게
다 들어갑니다.
근데 일본 프리츠는
2봉지 60g이 넘는 거 같은데,
가격이 다른가?
이게 사진으로 보면
일반 빼빼로 상자 크기로 보이지만
더 작은 사이즈입니다.
해태랑 글리코 로고가
동시에 붙어있는 포장입니다.
빼빼로 과자부분의 패턴이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 프리츠와는 다르게
매끈하지는 않습니다.
비주얼이야 어떻든
맛이 어떤지가 중요하죠.
조금 더 딱딱한 엄마손파이를
세로로 씹는다면
이런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나몬 관련 과자들이 시중에 있습니다.
통밀콘이나 츄럿(츄러스)가 있죠.
그 중에서 츄럿과 좀 더 닮았지만
차이가 존재합니다.
츄럿은 달달함이 강하다면
파이프리츠 시나몬은
짭짤한 과자에 그 호떡 안에 들어가는
계피설탕을 뿌려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이게 양이 많다면 참 좋았을텐데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습니다.
300원만 더 주면 다른 시나몬 과자들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경쟁력이 있는 건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초코스틱과자가 특정 기간에
판매가 집중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전략으로
프리미엄급 스틱과자를
출시했다고 하는데,
음... 뭐 그렇다고 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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