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편의점 과자 시리즈 - 파이프리츠 시나몬의 맛

홀롱롱 2016. 3. 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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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가 언제부턴가 보이더니

이제는 프리츠가 보이네요.


예전에 이런 과자가 판매되었던 거 같은데

한동안 못 봤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제품이

편의점에 들어왔습니다.




페스츄리 마냥 몇 겹으로 이뤄진

파이프리츠가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편의점에 시나몬 맛하고

스윗버터 맛이 있었는데

저는 시나몬을 사왔습니다.


스윗버터는 괜히 허니버터에 대한

그들의 집착이 담겨있을 것 같은 느낌에

시나몬을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1200원입니다.

그러면서 1봉지 30g, 140kcal입니다.


가성비로는 전혀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아닙니다.


30g짜리 과자에 별 이상한 게

다 들어갑니다.

근데 일본 프리츠는

2봉지 60g이 넘는 거 같은데,

가격이 다른가?






이게 사진으로 보면

일반 빼빼로 상자 크기로 보이지만

더 작은 사이즈입니다.


해태랑 글리코 로고가

동시에 붙어있는 포장입니다.





빼빼로 과자부분의 패턴이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 프리츠와는 다르게

매끈하지는 않습니다.


비주얼이야 어떻든

맛이 어떤지가 중요하죠.





조금 더 딱딱한 엄마손파이를

세로로 씹는다면

이런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나몬 관련 과자들이 시중에 있습니다.

통밀콘이나 츄럿(츄러스)가 있죠.

그 중에서 츄럿과 좀 더 닮았지만

차이가 존재합니다.


츄럿은 달달함이 강하다면

파이프리츠 시나몬은

짭짤한 과자에 그 호떡 안에 들어가는

계피설탕을 뿌려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이게 양이 많다면 참 좋았을텐데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습니다.


300원만 더 주면 다른 시나몬 과자들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어떤 경쟁력이 있는 건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초코스틱과자가 특정 기간에

판매가 집중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전략으로

프리미엄급 스틱과자를

출시했다고 하는데,


음... 뭐 그렇다고 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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