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과자의 맛

편의점 과자 시리즈 - 과일맛 맛동산 해태 플나망고

홀롱롱 2015. 9. 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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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얼마전부터 치킨이나 뭐나

굳이 과일맛을

내세우는 걸까...


그렇게 허니버터를 이기고 싶었나?


하여간 이번에 편의점에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완전 도전적인 걸 먹어보자는 맘에

요 과자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이거 첨 봤을 때는

말린 과일 그런 건가 했습니다.

이름도 플나망고라서

뭔가 망고말린거 그런 느낌이 납니다.


뭔가 내가 좋아하는 초콜렛의

진득한 달콤함과는 다른 맛일 것 같은

포장때문에 항상 외면했는데,

이번에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이게 맛동산

다른 버전....ㅋ


아니 그럼 뭐시기 맛동산이라고 하지,

플나망고라고 적혀있어서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메이플 시럽의 플과

바나나의 나 그리고 망고를

합쳐 만든 괴상한 이름입니다.





일단 맛동산의 슬림 버전이라니

그거는 약간 궁금합니다.


바나나망고맛시즈닝과

메이플시럽이 들어간 플나망고.


가격은 편의점에서 1500원 합니다.


1봉지 85g에 440kcal입니다.





포장을 까보니

음.. 비주얼이 이거..

그 파래맛과자 아시려나?ㅋ

그거 모양입니다.


그리고 포장 열자마자 향기가 훅 옵니다.

근데 그 향기가 익숙해서 뭔가했더니..

던킨도너츠에서 맡을 수 있는

그 특유의 향이 납니다.


바바리안필드랑 스트로베리필드에서

나는 그 향기가 훅 올라옵니다.




이거 과자맛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과자 이름답게 바나나와 망고

그리고 메이플 모두를 충족시키려한

해태의 계략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맛을 표현하자면,

망고향기나는 바디워시로

진하게 샤워한 후

그 향기를 풍기는 상태에서

맛동산을 바나나킥 다먹고 남은 가루에

찍어먹는 그런 맛입니다.


이해하실 거라 믿습니다.




뭔가 너무 많은 걸 넣으려한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ㅋ


무슨 SM의 그룹 구성법도 아니고,

'여기서 한가지 맛 정도는 좋아하겠지?'

이런 느낌의 과자입니다.



이게 그냥 먹으면 바나나킥 향기나는

맛동산이라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근데 마지막에 나오는 망고향이

뭔가 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론 과자라기보단

화장품 향기에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도전적인 맛을 원한다면

뭐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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