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치킨의 맛 - 깐부치킨 후라이드 치킨의 맛

홀롱롱 2015. 3. 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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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더 치킨을 고르기 어려워..ㅋ



예전엔 그냥 bbq 후라이드가

진리라며 먹었었는데,

메뉴가 많아지니까


더 못 고르겠어ㅎㅎ


하여간 이번에는

깐부치킨을 가봤습니다.


사실 여긴 깐부세트 먹으러 갔는데,

전기구이 많이 먹어봤으니


이번에는 후라이드를 주문했죠.




내 기억으로는 언제부턴가

후라이드라고 하면 크리스피 뭐시기

껍데기 두툼한 거 그런걸로 

정의되었던거 같은데


또다시 요즘은 후라이드하면

옛날 통닭 방식의 튀김옷이고

크리스피가 따로 있더라구요.


아.. 아님 말고 ㅋㅋ


뭐 하여간 맛만 좋음 되지ㅋ




깐부치킨 후라이드 치킨 가격은

16,000원이구요.


양은 적당합니다.


크리스피 치킨들의 경우 튀김옷이

두텁게 붙어있어서

좀 더 많아보이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이거나 저거나ㅋㅋㅋ


하여간 순대국 두 그릇 가격으로도

못 사먹는 귀한 음식 치킨을ㅎ


한 번 맛 보도록 하죠.






깐부치킨 후라이드는 딱 비주얼보면

아 짭짤하겠구나하고 느껴집니다.


실제로 먹어도 딱 그 맛이죠.

일단 튀김옷이 바삭합니다.


옛날 통닭 느낌 그런 얇은 튀김옷의

닭튀김같은 치킨이 땡겼는데,


역시 괜찮은 선택이었어ㅎㅎ




역시 닭다리는 부드럽습니다.

부드럽네요. 네,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난 날개를 더 좋아해


깐부치킨 여러번 먹어봤지만

이 곳도 특유의 염지를 하고 있어서

부드럽고 간이 제대로 되어있죠.


튀김옷이 특별하다기보다는

살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 기름 종이에 남아있는

진한 기름 자국.


튀김옷에서 나왔다기보단

염지된 살에서 스며나온 기름이 아닐까는

개뿔 그냥 먹자ㅋㅋ



얼마 전에 먹었던 애슐리 닭튀김같은

얇은 튀김옷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름기가 좀 있기에

1인 1닭은 못할 것 같고ㅎ

두 명이서 나눠먹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동네에 깐부치킨이 있어서

위에서 말한 깐부콤보인가 세트인가

전기구이에 감자튀김 좀 나오는

그 메뉴 먹으러 자주 갔거든요.


이번에는 기본 후라이드 치킨을

한 번 먹어봤습니다.


맛있네요ㅋㅋ

하지만 역시 가격은

음...ㅎ



하여간 크리스피니

요즘 무슨 별 이상한 소스란 소스는

다 발라서 파는 치킨많은데ㅋ


역시 치킨은 기본 후라이드야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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