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강서구 돼지갈비집의 맛 - 우장산역 송화시장 경상도집

홀롱롱 2015. 1. 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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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갈비를 먹자고 하는


내 블로그에 많은 소재를 가져다주는


은인(?)같은 친구가 이번에는


갈비를 먹자고 합니다.


한동안 갈비 노래를 불러서


도대체 뭐길래.. 계속가자는 건가 했는데,


이번에 한 번 가봤습니다.



우장산역 송화시장안에 있는


경상도집이라는 돼지갈비집입니다.


송화시장은 목동분식 먹으러 가는 곳 아냐?ㅋ




송화시장안에 잘..안보이는 곳에


경상도집이라는 돼지갈비집이 있어요.


난 시장은 국밥만 파는 줄 알았...ㅋ




여기 사람 꽤 많더라고..ㅋ


들어가서 자리잡고


'돼지갈비 3인분 주세요'이러니까


큰 대야에 양념에 담긴 고기가


사진 처럼 나옵니다.




양념돼지갈비를 불판 위에 올립니다.


와봤다는 애가 알아서 해줬습니다.


하지만 이놈도 허당이라


결국 아저씨가 와서 해줬...ㅋㅋ




양념 국물과 함께 이제


불판위에서 익히면 됩니다.



일단 가격을 말하면,


1인당 14,000원이에요.


솔직히 엄청 저렴하다 그런건 아니죠.






밑반찬? 특별한 건 없어요.


김치랑 쌈싸먹을 상추, 깻잎 나옵니다.


그리고 저거 부추맞죠?ㅋ


돼지갈비 졸일 때


부추 올려서 먹더라구요.




마늘이 있길래 걍 통으로 다 텁니다.


난 이거 익어가는 보는데..


진짜 장난 아닌거 같아ㅋ


고기만 있어서 마음이 풍족해집니다.




부추를 올립니다.


그리고 이제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먹으면 됩니다ㅋ




하.. 나는 우장산역은 보통


목동분식 가려고 왔었는데,


송화시장에 이런 게 있다니..


나의 지난 날을 반성해봅니다.




부추, 상추, 깻잎 다 싸먹어봅니다.


'어머! 이건 할머니의 비밀스런 맛이 있어!'


이런 건 아니고ㅋ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하게,


그리고 풍족하게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일단 양이 많아서 좋아.


양이란게 주관적이긴 하죠.


우리의 경우에는 남자3명이서 3인분시켰는데


막 아쉽다 그런 기분은 없었어요.


갈비랍시고 뼈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거 참 괜찮은 거 같아.




여기 공간이 좀 작아서


손님을 많이 받지는 못하더라구요.


우리는 이거 먹으러가서


기다리기는 했는데,


기다릴만 했어ㅋ



공기밥 시켜서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그렇게 드시더라구요.


근데 난 고기로 배채울려고


고기만 먹었습니다 ㅋㅋ



하여간 강서구에 요런 곳도 있습니다.


국물 자작한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우장산역에 있죠.


정확한 위치는... 다른 블로그 보...세요..ㅋㅋ


나도 따라간 거라 기억안나ㅋ


내가 목동분식은 설명해 줄 수 있지만..ㅋ



양념된 국물있는 돼지갈비를


원한다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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