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맛/음식의 맛

제주 여행선물 위해 방문한 카카오패밀리 세화에 대한 감상

홀롱롱 2022. 12. 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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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제주 여행에서

어떤 선물을 사올까

정말 많이 검색해봤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에서

대부분은 여행선물 사는 걸로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가기 전부터 조금은 색다른,

선물 받는 사람들이

처음 접해볼만한 제주 선물이 뭘까를

많이 고민하면서 검색해봤죠.

 

그러다 걸린 가게 중 하나가

바로 '카카오패밀리 세화' 입니다.

 

카카오패밀리 세화의 간식 선물은?

가게 이름은 '카카오패밀리 세화'

이름에 세화가 들어가는 것처럼

이 가게는 세화해수욕장 부근에 있습니다.

 

제가 간 날에는 마침

무슨 가이드 포함한

단체 방문이 있어서,

번잡해서 후다닥

제가 살 것만 사고 나왔습니다.

 

 

매장은 아담합니다.

대신에 안쪽에는

제품이 빼곡히 나열된

매대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가 아니더라도

예전에 유튜브에서

이런 돌판에다가

카카오를 계속 갈아서

초콜릿을 만드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기억이 오버랩 되는 바람에

이걸 이번 선물 목록에 넣음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매장 안 쪽에는

제품이 잔뜩 진열되어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여기서 카라멜과

카카오 발린 아몬드, 헤이즐넛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카카오라고 표현을 하지만

결국 그것은 우리 머리속에서

'초콜릿'으로 번역되어 버리기에

저는 이 제품들이

56% 64% 카카오 초콜릿들과

비슷한 정도의 느낌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건 아니었나 봅니다.

 

 

카라멜과 카카오볼을 구매했는데,

사실 저는 카라멜은 맛을 보긴 했어도

카카오볼은 맛을 못 봤습니다.

 

선물로 다 나눠주니까

막상 제 몫이 없더군요.

 

근데 뭐 대충 초코맛 나는

견과류 아닐까 했습니다.

 

 

이렇게 구매해서

회사 직원들에게 나눠서 줬습니다.

 

이렇게만 사도 거의 4만원 넘을겁니다.

 

사실 저는 이게 반응이 좋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했습니다.

 

뭔가 카카오의 풍미가

사람들에게 먹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말이죠,

 

 

근데 약간 호불호가 있나 봅니다.

 

제 생각엔 이 카라멜은

그냥 적당히 괜찮다 봅니다.

 

일반적인 양산품에 비해선

좀 덜 단맛이긴한데,

그렇다고 막 쓰거나

어려운 맛은 아니어서

무난하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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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얘는 조금 어려울 수도?

이건 안 맞는 분도 있나 봅니다.

 

아마 누군가의 입맛엔

좀 씁쓸할 수도 있을겁니다.

 

제가 하나라도 먹어보고 샀어야했는데

그냥 느낌만 보고 산거라

모두를 만족시키긴 어려웠나 봅니다.

 


근데 또 이거 후기들을 보면

누구는 달다 그렇고

누근 안 달다고 그러고 합니다.

 

결국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

뭐 완벽한 픽이 나오긴 힘들겠죠.

 

일단 제주도에서 살 수 있는 선물로는

특색이 분명 있는 제품들입니다.

대신에 그냥 아무나 먹어도 무난할

제주 특산물 초콜릿보다는

약간 더 마이너한 영역의 제품이니

한 번 직접 먹어보고

판단하면 어떨까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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